책소개
[역사 아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는 역사를 사건으로 방점을 찍어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과 배경의 다이내믹한 관계가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했다.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따라가면서 다음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으로 한 번만 읽어도 한국사의 맥락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특히 역사 분쟁이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는 지금, 역사적 사실을 가감 없이 특정 사관에 얽매이지 않게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견해를 덧붙여서 스스로 역사관을 기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상훈
저자 김상훈은 이제 중3이 된 아들을 위해 역사책을 집필하기 시작해 현재는 기자이자 역사 전문 작가이다. 십대 청소년에게 “여러분에게 ‘한국사’는 무엇인가요?” 라고 솔직히 물어보고 싶었다. 아마 ‘학교에서 배우는 여러 과목 중 하나’라는 대답이 가장 많이 나오지 않을까? 혹은 ‘고리타분한 옛날 이야기’라고 답하거나,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데 암기하느라 진땀만 빼는 수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역사야말로 세상의 모든 것을 담은 학문이다. 역사에는 철학과 문학, 과학, 종교,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등의 학문이 담겨 있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깨닫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이자 어려운 선택을 내려야 할 때 반추해야 할 데이터이기도 하다. 급변하는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이기도 하다. 이 사실을 학생들에게 억지로 가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었다. 역사를 모르면 세상을 안다고 말할 수 없다. ‘역사 아는 십대’가 세상을 바꾸는 법이다. 이 책으로 역사 아는 십대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20만 부 이상이 팔린 『통세계사』시리즈의 저자이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통역사신문』,『통박사의 중학사회 통으로 끝내기』등을 집필하여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목차
머리말 역사를 안다는 건, 과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 · 4
1. 고대 시대
01. 고조선 탄생_ 한반도에 국가 탄생하다 · 12
02. 중앙집권제 구축_ 삼국시대, 고대 국가의 발판 다지다 · 21
03. 평양성 전투_ 백제, 가장 먼저 세력을 떨치다 · 30
04. 요동 정벌_ 고구려, 만주를 호령하다 · 36
05. 관산성 전투_ 늦깎이 신라가 펼친 반전 드라마 · 45
06. 고구려-수·당 전쟁과 삼국 통일 전쟁_ 격정의 드라마, 아쉬운 한반도 통일 · 53
07. 해동성국_ 발해의 역사를 이야기하다 · 63
08. 청해진 건설_ 해상강국 노렸지만, 끝내 실패한 미완의 꿈 · 70
2. 고려 시대
09. 후삼국 전쟁과 고려 통일_ 한반도의 춘추전국 시대, 영웅들이 겨루다 · 78
10. 노비안검법과 과거제_ 고려 발전의 초석을 깔다 · 88
11. 고려-거란 전쟁_ 외교의 진수, 전쟁 전략의 모범을 보여주다 · 96
12. 이자겸과 묘청의 난, 그리고 무신정변_ 문벌귀족의 뿌리를 흔들다 · 104
13. 대몽항쟁_ 원의 간섭기로 접어들다 · 114
14. 위화도 회군_ 꺼져가는 고려, 마지막 심지를 끄다 · 123
3. 조선 시대
15. 조선 건국_ 사대부의 나라로 출발했지만 · 134
16. 훈민정음 반포_ 우리 역사상 최고의 성군을 만나다 · 141
17. 4대 사화_ 훈구파와 사림파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다툼. 그 결과는 · 152
18. 붕당정치_ 견제와 균형의 정치, 활짝 피다 · 160
19. 임진왜란과 병자호란_ 조선을 초토화한 두 전쟁 · 171
20. 대동법_ 근대 태동기, 자본주의의 문을 열다 · 180
21. 환국정치_ 일당 독재를 꿈꾸는 붕당들의 피 튀기는 권력투쟁 · 188
22. 사도세자의 죽음_ 붕당정치 타락의 극단을 보여주다 · 199
4. 근현대 시대
23. 강화도조약_ 조선의 문이 열리다 · 212
24. 임오군란과 갑신정변_ 혼란은 커지고, 개화파는 분열하고 · 221
25. 동학운동에서 을미개혁까지_ 1894~1895년, 한반도가 요동치다 · 229
26. 대한제국과 독립협회_ 황제의 나라로 갈 것인가, 근대 국가로 갈 것인가 · 240
27. 경술국치_ 슬프고, 또 아픈 1904~1910년의 역사를 말하다 · 248
28. 3·1운동_ 일제 무단통치에 온몸으로 저항하다 · 257
29. 임시정부와 청산리 전투_ 해외에서 문화통치 시대를 저격하다 · 265
30. 윤봉길 의거_ 민족말살통치의 심장부에 폭탄을 던지다 · 280
31. 해방, 대한민국 수립 그리고 6·25_ 정부탄생과 민족상잔,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다 · 289
32. 4·19혁명_ 민중의 힘으로 독재자를 끌어내리다 · 300
33. 5·16군사정변_ 박정희 장기집권, 명암이 교차하다 · 307
34. 10·26과 12·12 그리고 5·18과 6·29_ 신군부의 등장과 민중의 거센 저항 · 317
35. IMF 사태_ 이제 통일과 평화, 번영의 미래로! ·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