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도 삼별초의 마지막 항해
삼별초의 마지막 항해는 어디였을까. 오키나와와 마나도에서 삼별초의 흔적을 찾은 고고유전학자 아사코. 그녀는 토다 교수와 그의 일가에 의해 석연치 않은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아사코의 옛 연인이자 법치의학자 김 교수가 하나씩 밝혀내가는 치열한 진실!
세 명의 저자는 역사적인 사실에 기초하여 지라학적, 법의학적, 고고유전학적 아이디어를 광범위한 스케일로 펼치며 속도감 있는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신선한 캐릭터는 물론 전문가적인 디테일은 치밀한 스토리 구성을 만나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스릴과 비장함을 탄생시켰다.
"역사에 관심이 많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이 스토리는 편향된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부 기득권 세력들에 대한 경고, 근대사의 소용돌이에서 소외되었던 영웅들과 엑스트라들에 대한 조명을 담고 있다. 진부한 멜로 이야기에 식상해 있는 독자들이라면 소설 속의 주인공들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마나도 여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편집부
"역사적인 사실에 기초하여 법의학, 고고유전학적 아이디어를 가미한 광범위한스케일의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전개한다. 신선한 캐릭터와 전문가적인 디테일 및 치밀한 얼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스릴과 비장함을 맛보게 한다." --민준식 건축사
"‘삼별초의 마지막 항해‘ 부제가 궁금해 단숨에 책장이 넘어간다. 숨가쁘게 연결되는 사건과 사고.. 그리고 삼별초에대한 다각적인 관점과 한일관계 역사적인 연결고리. 역사사실을 유전학적 으로 실증하고 과학적으로 풀어가는 논리임에도 한동안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정은혜 마리아
“마라도에서 마지막 항쟁을 하며 정처모를 인도네시아 섬에 정착한 삼별초 후손들의 애달프고 구슬픈 슬픔이 한없이 느껴지는 책이다. 지구상 하나의 바닷길이 하나의 핏줄로 연결된 놀라운 사실을 함축적으로 밝혀낸 저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조화진 교육학석사
- 줄거리 -
법치의학을 담당하는 김 교수는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지진 소식 이후 그의 옛 연인이자 친구였던 아사코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일본 과학경찰연구소의 토다 교수는 이 지진과 열차 탈선화재사건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김 교수의 도움을 요청하는데, 여기서 김 교수는 죽음 이면에 감춰진 아사코 교수의 삼별초 후손에 관한 고고유전학 프로젝트를 알게 되는데..(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