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버둑할망 돔박수월』은 관아의 수탈과 일제의 침략 속에서도 제주도 올레길 5코스의 동백나무 숲을 조성한 제주의 당찬 잠녀, 현맹춘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주의 잠녀 현맹춘 할머니, 척박한 제주 땅에서 염전과 옥토를 직접 가꾸려고 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고, 관아의 수탈에까지 시달린다. 게다가 감당할 수 없는 세금 때문에 자신의 아이들까지 큰형님 댁으로 보내게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최정원은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 불문과를 졸업하셨고,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꿈꽃》으로 등단하셨으며 1994년 제2회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부분에서 수상하셨습니다. 《클론》, 《창세가》, 《마고할미》, 《나무도령》, 《꽃눈 잎새 낙엽 그리고 흰눈》, 《바리공주》, 《내 복에 산다 감은장아기》, 《올챙이 어항 탈출기》, 《어린이를 위한 미래 직업 100》(공저), 《카르마》, 《라바》, 《내 동생 아날로》, 《지구 최초의 생명 태어나다》, 《공룡이 세상을 지배하다》, 《마침내 불의 주인이 나타나다》, 《최정원 동화선집》 등을 쓰셨습니다. 그 외에도 《세상을 살린 10명의 용기 있는 과학자들》, 《인생을 축제로 이끄는 마음의 로드맵》 등을 번역하셨습니다.
그림 :
그린이 이승주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셨습니다. 파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셨으며, 새로운 세계를 열어갈 어린이 문화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이 방이 고래뱃속이야?》, 《향기마마》, 《노래하는 밤나무》 등의 삽화를 그리셨습니다.
목차
# 기획자의 이야기
열일곱 살 신부 맹춘이
해초와 게와 조가비
죽 한 그릇이 가져온 행복, 그리고 바람
버둑 위에 지은 내 집
꽃으로 바람을 이기리
바람할미와 진주
애기업개할망당
다음 생에는 귤나무로 태어나지 말기를
모닥불과 자장가
맹희를 잃다
갑오개혁이 선물한 아기
극락왕생하소서
버둑할망, 버둑할망, 어디를 감수꽈?
세화리 장터의 만세 소리
하늘은 없다
눈보라 속에도 동백은 피네
# 작가 최정원 선생님 이야기
# 버둑할망이 살던 시대
# 버둑할망의 제주 사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