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프로이트, 오늘날의 대중 현상을 말한다!
독일어 원전을 완역한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개인심리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토대로 집단심리를 설명하는 책이다. 프로이트는 이 저작에서 집단 심리학의 세 가지 과제인 ‘군중이란 무엇인가? 군중은 개인의 정신생활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군중이 개인에게 강제하는 심리 변화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해 답한다.
이와 같은 프로이트의 연구는 군중의 일원인 ‘나’와 내가 속한 군중을 이해함으로써 개인과 군중, 사회와 국가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인터넷상의 마녀사냥, 집단 따돌림, 촛불시위, 일본의 군국주의적 행태들 등, 오늘날의 사회 현상들을 설명하는 데에 여러 가지 유용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저자소개
저자 : 지그문트 프로이트
저자 : 지그문트 프로이트
저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1856년 5월 6일 ~ 1939년 9월 23일)는 마르크스, 니체와 함께 20세기 이후 가장 위대한 사상가인 그는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파의 창시자이다. 1856년 오늘날 체코의 영토인 오스트리아 제국의 소도시 프라이베르크에서 유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1938년 오스트리아를 침공한 히틀러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한 그는 1939년 구강암으로 런던에서 83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20세기 이후 그가 인문, 사회과학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비록 20세기말 심리학의 발달로 인해 그의 이론에서 여러 결함이 드러났으나, 그의 이론은 인간의 심리 발달 과정과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의 이해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심리학, 철학, 사회학, 문예학, 교육학, 신학 등 많은 학문 영역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인식의 도구로 환영 받았다.
역자 : 이상률
역자 이상률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니스 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주요 번역서로 가브리엘 타르드의 《여론과 군중》, 《모나돌로지와 사회학》, 《사회법칙》, 《모방의 법칙》, 프로이트의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막스 베버의 《유교와 도교》, 《직업으로서의 학문》, 칼 뢰비트의 《베버와 마르크스》, 에드가 모랭의 《스타》, 로제 카이와의 《놀이와 인간》, 피터 버거의 《사회학에의 초대》,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 허버트 스펜서의 《개인 대 국가》 등이 있으며, 편역서로 《칼 마르크스와 막스 베버》가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Ⅰ 서론
Ⅱ 군중심리에 관한 르 봉의 서술
Ⅲ 집단적인 정신생활에 대한 그 밖의 평가
Ⅳ 암시와 리비도
Ⅴ 두 개의 인위적인 집단: 교회와 군대
Ⅵ 그 밖의 과제와 연구 방향
Ⅶ 동일시
Ⅷ 사랑에 빠진 상태와 최면
Ⅸ 군집 본능
Ⅹ 집단과 원시 유목집단
XI 자아 속의 한계
XII 추가하는 말
부록Ⅰ 프로이트의 《집단심리학》: 배경, 의의, 영향_디디에 앙지외
부록Ⅱ 군중을 유혹하기: 군중심리학에서의 지도자_우르스 스태핼리
해설 르 봉, 타르드, 프로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