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31권《좁은 문》.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31권 <좁은 문>은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으로, 사촌 사이인 알리사와 제롬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쾌락과 행복보다는 더욱 '성스러운 세계'를 갈망하는 알리사와 그런 알리사를 사랑하는 제롬의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의 특징
각 권 본문 중간 중간마다 역사, 지리, 과학,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배경지식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또 세계명작을 다 읽은 후에는 논술 코너 5단계를 통해 '통합논술'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모범 답안이 실려 있습니다.
☞ 이런 점이 좋습니다!
'통합논술'은 통합교과형 논술의 약칭으로, 논술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교과 영역이 아니라 여려 교과 영역의 지식이 동원되어야 하는 논술 유형을 말합니다. 본 시리즈는 그러한 논술 유형에 맞게, 원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식을 곁들여 소개합니다.
저자소개
저자 :
앙드레 지드 원작
앙드레 지드는 1869년 11월 22일, 파리에서 태어났어요. 파리 법과 대학 교사였던 아버지는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신교도였어요. 반면에 어머니는 엄격한 구교도였지요.
지드는 서로 다른 성향의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그러다가 열 한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답니다. 그 후, 지드는 엄격한 종교적 율법을 강조하는 어머니의 여향 속에서 자랐어요. 그는 종교적인 권위에 철저하게 복종하고, 도덕적 계율들을 지키도록 교육받았는데, 이런 교육 탓에 그는 마음속에서 갈등을 겪게 되지요. 한편으로는 종교와 도덕에 복종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규율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답니다.
1898년 콩고 여행은 갈등하던 지드에게 해방감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당시 콩고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는데. 지드는 그곳에서 원시적인 생명력과 자유로움이 넘치는 세상을 만나게 되지요.
여러 번의 아프리카 여행을 한 그는 1927년 《콩고 기행》이라는 책을 통해, 그는 프랑스의 식민통치를 비난하며 사회와 정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답니다.
그 즘, 그는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였지만, 소련을 방문한 후, 획일적인 사회주의 체제에 충격을 받고, 사회주의를 비난 하게 되지요.
그는 또 라는 문학잡지를 창간해서, 20세기 프랑스 문단에 새로운 문학 흐름을 만들어냈어요. 1947년에는 그간의 작품 세계와 프랑스 문단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게 된답니다.
그의 작품 중에는 인간 내면의 종교적 갈등을 담고 있는 작품이 특히 많아요. 《좁은 문》, 《배덕자》, 《전원교향곡》 등이 그의 대표작이지요.
엮은이 우연정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 동안 사보 기자와 KBS 방송작가로 일하면서 동화를 쓰다가, 지금은 동화 작가와 어린이 책 집필자들의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다양한 내용의 어린이 책을 쓰고 있어요. 대표적인 책으로는 《Why? - 갯벌》,《머리가 좋아지는 쏙쏙 집중력》,《머리가 좋아지는 똑똑 기억력》,《스스로 깨치는 통문자 한글, 1~5권》등이 있습니다.
그림 안광수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신 책으로는《토끼전》, 《새가 되소서 하늘을 나소서》,《e-경영을 통한 기업혁신 이야기》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