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삶은 축제』는 삼성을 거쳐 IBM에서 혁신프로그램매니저이자 변화관리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는 18년차 회사원인 저자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고달픈 직장인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안의 편지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자 애쓰며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인 동시에, 카라얀을 흠모하는 아마추어 첼리스트인 작가에게 있어서 클래식은 단순한 음악이 아닌 타인과,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 삶은 축제』는 우리를 클래식의 세계로 이끄는 초대장이면서, 동시에 현장에서 발로 뛰는 열혈 직장인이 성찰하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병관
저자 김병관은 삼성을 거쳐 IBM에서 근무하고 있는 18년차 직장인. 10년 이상 변화와 혁신의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 현역 변화관리 전문가. 조직과 개인의 공생 희망을 끝까지 버리지 못하는 공동체주의자. 음악과 미술을 사랑하는 자유인. 현 직장 선배였던 구본형 작가를 존경하고, 더 나아가 최인호 작가와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세계를 흠모한다. 한양대 공과대학과 경영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직장 생활과 더불어 글쓰기와 음악생활을 즐겨하고 있다. 책에 소개된 음악을 나눌 수 있는 블로그 비지스토리 http://bgstory.kr를 운영 중이다.
목차
- 프롤로그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프렐류드를 동료들과 함께 듣고 싶다>
■ 1악장 Adagio, Pesante 느리고, 무겁게
- 부품코드 가슴에 달고 너무 자랑스러워 마라, 낡으면 버려진다
- 손가락질 함부로 하지 마라, 누가 훔쳐볼까 두렵다
- 살 빼는 건 좋은데, 무얼 위해서 빼시나요?
- 당신, 능력자야 아니면 퇴물이야?
- 아득바득 돈만 벌려고 애쓰면 오래 못 산다
- 우리 자신도 모르게 흉물스러운 거인을 섬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슬픈 왈츠는 싫다, 그러나 가끔은 그에 맞춰 춤추고 싶다
■ 2악장 Amabile, Cantabile 사랑스럽게 노래하며
- 지금 이 순간, 일탈하라, 봄의 미술관으로
- 빛나는 아침 햇살에 가슴이 뛰지 않는다면 자유인이 아니리
- 내 사랑의 아델라이데는 멀리 있지 않았구나
- 진정 내가 원하는 자유의 모습은 무엇인가
- 아버지의 자리는 그 무엇으로도 대신하지 못할 것이다
- 속 시원히 펑펑 울어봤으면 좋겠다
- 오렌지 향기 날리는 바람은 사랑을, 증오를 넘어 불어온다
- 나에게 주어진 일상의 쉼표, 토요일 저녁이 좋다
■ 3악장 Appassionato 열정적으로
- 저기 저 노인처럼 절망해보았는가
- 굳은살을 벗기고 벗겨낸다
-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은 놈!
- 가라, 내 마음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 귀머거리 베토벤처럼 절망을 딛고 미친 듯이 살아라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가을의 문턱에서, 나만의 인터미션을 갖는다
■ 4악장 Presto, Maestoso 매우 빠르게, 그리고 장엄하게
- 팍스 로마나, 우리에겐 명예가 필요하다
- 나의 승리여, 승리여, 승리여! All alba vincero, vincero, vincero!
- 너의 모습을 멋지게 펼쳐봐
- 쪼잔하게 줄일 생각 말고 혁명을 꿈꿔라
- 너의 여행을 응원해줄 멋진 응원가가 필요해
- 합창하라, 합창하라
- 에필로그
<베토벤, 고흐와 함께 다시 새로운 아침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