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
- 저자
- 박성천
- 출판사
- 미다스북스
- 출판일
- 2015-11-02
- 등록일
- 2015-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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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는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23명에게 책이 작가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고, 또 그로 인해 어떤 작품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표 소설가, 시인, 지성인과 문화예술인인 공지영, 조정래, 은희경, 최재천, 김병종, 유시민 등 자신만의 색깔로 책을 짓는 작가들의 내밀한 고백을 한데 모았다. 이들은 왜 책을 쓰게 되었고, 책은 어떻게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는지 이 인터뷰집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시대 훌륭한 작가들을 한 명의 독자로서, 한 명의 사람으로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작가로 살아가도록 했는지 천명하는 그들의 운명을 엿보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박성천
저자 : 박성천
저자 박성천은 소설가이자 광주일보 기자인 저자는 다양한 영역에 걸친 글쓰기를 통해 사람과 세상, 문화에 대한 지평을 넓혀가는 인문학자다. 전남대 영문과와 동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문학박사)을 졸업했으며, 2000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당선과 2006년 소설시대 신인상 수상을 계기로 소설 창작을 시작했다. 문학 기자와 『예향』 기자로 활동하면서 문학 관련 기사뿐 아니라 우리 시대 화제가 되는 인물 인터뷰, 다양한 문화 담론, 인문학적 주제, 학술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글을 쓰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늘 배움에 대한 열망을 실현해가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소설집 『메스를 드는 시간』, 기행집 『강 같은 세상은 온다』, 연구서 『해한의 세계 문순태 문학 연구』, 『짧은 삶 긴 여백 시인 고정희』, 『스토리의 변주와 서사의 자장』 등을 펴냈다.
사진 : 최현배
사진삽도인 최현배는 지난 1995년 광주일보에 입사한 이래 만 20년째 사진을 전문으로 찍고 있는 베테랑 사진 기자다. 초창기에는 보도와 사실 위주의 현장 사진을 찍었지만, 지금은 사람과 풍경, 예술,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잔잔한 여운과 인문적 향기가 나는 작품을 찍고 있다. 특유의 감각으로 피사체에 대한 순간적인 포착이 뛰어나며, 사진 이면에 드리워진 진실과 의미를 보여주기 위해 고심하는 기자다. 2002년 광주전남기자협회 기획 부문 최우수상, 2005년 스포츠 사진 부문 우수상, 2014년 광주전남기자협회 기획 부문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제16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을 맡아 사진기자협회의 발전을 위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사진 :
사진삽도인 최현배는 지난 1995년 광주일보에 입사한 이래 만 20년째 사진을 전문으로 찍고 있는 베테랑 사진 기자다. 초창기에는 보도와 사실 위주의 현장 사진을 찍었지만, 지금은 사람과 풍경, 예술,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잔잔한 여운과 인문적 향기가 나는 작품을 찍고 있다. 특유의 감각으로 피사체에 대한 순간적인 포착이 뛰어나며, 사진 이면에 드리워진 진실과 의미를 보여주기 위해 고심하는 기자다. 2002년 광주전남기자협회 기획 부문 최우수상, 2005년 스포츠 사진 부문 우수상, 2014년 광주전남기자협회 기획 부문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제16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을 맡아 사진기자협회의 발전을 위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목차
머리말
PART 1
작품은 작가를 만들고,
작가는 불멸을 탄생시킨다
1 소설가 공지영_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2 소설가 조정래_나는 죽을 만큼 노력한다
3 소설가 은희경_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공감의 거리 만들기
4 소설가 성석제_누구나 마음속에 고래 한 마리씩 키우라
5 소설가 복거일_작가는 작품으로 말해야 한다
6 소설가 이승우_내 안의 것들을 온전히 드러내자 내밀한 상처들이 치유되었다
PART 2
시는 시인을 만들고,
시인은 영원한 시간 속에 시를 노래한다
1 시인 정호승_나는 모든 인간에게서 시를 본다
2 시인 안도현_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3 시인 최영미_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다
4 시인 나희덕_나는 타자의 삶과 고통을 팔아 시를 쓸 수는 없다
PART 3
지성은 지식인을 만들고,
지식인은 시대를 살찌운다
1 과학자 최재천_타자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자세가 소통이고 통섭이다
2 문필가 유시민_책은 그 사람을 대변한다
3 심리학자 곽금주_심리학은 자신의 부족함을 이겨내는 원동력이다
4 역사학자 이덕일_어느 사회든 먹고사는 문제가 임계점에 도달하면, 민의는 봇물처럼 터지기 마련이다
5 방송인 주철환_긍정의 말은 긍정의 에너지를 낳는다
6 고전연구가 김병조_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됨이 없고, 이치를 알면 마음이 한가하다
7 출판인 김언호_책은 나의 운명이자, 멘토이며, 스승이다
8 철학자 이주향_철학과 인문학이야말로 가장 ‘밥’과 가까운 학문이다
PART 4
예술혼은 예술가를 만들고,
예술가는 빛나는 예술을 창조한다
1 화가 김병종_예술은 생명과 떨림으로 마주하는 일이다
2 사진작가 배병우_사진은 찍히는 대상 이면의 무언가를 보여준다
3 미학자 진중권_나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로맨티스트다
4 미술평론가 이주헌_나는 그림을 그리듯 글을 쓴다
5 건축가 승효상_내 건축은 빈자를 위한 비움의 미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