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소년을 위한 교양 시리즈『책상 위 교양』제9권. <재미있는 우리 국악 이야기>는 광활한 국악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이다. 다양하고 섬세한 우리 음악의 모습을 전해주기 위해 국악의 요모조모를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국악이 어떠한 음악인지 막연하기만 한 사람들에게 우리 음악의 세계를 친절하게 소개한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국악 개론서이다. 우리 음악을 크게 나누어, 정악에서 민속악까지 갈래마다 체계적인 이론은 물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특히 청소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함축된 용어를 쉽고 자세하게 풀었으며, 본문에 담지 못한 정보는 주를 덧붙여 이해를 도와준다. 또한 텍스트와 짝을 이루는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담아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성재
1973년 경희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배재중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청담고등학교 등을 거쳐 지금은 당곡고등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1976년부터 약 5년 동안 국립국악원 연주원이며 인간문화재인 이동규 선생에게 가곡을 사사했다.
국악의 현대화 작업에도 힘써 1979년부터 지금까지 국악찬송가 40여 곡을 작곡했다. 1981년부터 1985년 사이에는 대만 문화대학과 일본에서 중국 비파, 양금, 사쯔마 비파, 인도 악기 시타르 등의 연주와 이론을 공부했다. 1989년에는 MBC가 아시아 방송제에 출품한 ‘풍물굿’으로 작곡상을 수상했다.
‘황진이’ ‘꿈’ ‘러브스토리’ ‘정’ ‘길’ 등의 영화음악과, ‘갑오세 가보세’ ‘격정만리’ ‘색시공’ 등의 연극음악을 작곡했다. 지은 책으로 《고등학교 음악》(7차 교육과정), 《교과서 속의 숨은 이야기- 5·6학년 음악》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말
책머리에
一 우리 음악의 참재미
국악 선택이 아니라 필수
아이들은 국악을 좋아해
열린 마음으로 생활 속에서 즐기자
二 우리 음악의 이 갈래 저 갈래
국악의 큰 나눔, 정악과 민속악
눈으로 즐겨도 좋은 제례악
정악의 간판스타, 영산회상
평화와 풍류의 노래, 가곡.가사.시조
인간미 넘치는 행진곡, 대취타
혼자 하는 음악극, 판소리
흥과 신명으로 풀어내는 무대예술, 사물놀이
민초의 숨결이 배어 있는 잡가
다리밟이하며 부르던 노래 선소리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허튼 가락, 산조
공동체 사회의 놀이마당, 풍물놀이
굿도 보고 떡도 먹는 무악
복잡한 세상을 잊게 하는 음악, 범패
三 판소리 다섯 마당
판소리의 요모조모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수궁가
적벽가
四 그곳에 가면 그곳의 노래가 있다
지역마다 다른 노래의 멋과 맛
낙천적인 경기민요
구성진 남도민요
격정적이고 애련한 서도민요
힘 있는 동부민요
제주도민요
五 소리 여행
우리 문화의 거울 국악기와 친해지자
풍류에 젖은 선비들의 악기, 거문고
국악기의 별, 가야금
거센 물결을 잠재우는 소리, 대금
시적이고 목가적인 피리
동양의 바이올린, 해금
음 빛깔이 크고 시원한 새납
서양에서 들어온 국악기, 양금
청아한 음색이 사랑스러운 단소
국악의 반주악기, 장구와 북
천둥 일고 바람 분다, 꽹과리와 징
슬픔이 배어 있는 소리, 아쟁
막힘없는 시원한 소리, 퉁소
유일한 화음악기, 생황
대취타와 제례악을 이끄는 악기들
六 우리 음악의 거장들
8명창
5명창
명고수
판소리 사설을 정리한 신재효
'쑥대머리'명창, 임방울
노력하는 명창, 박동진
원로 여류 명창, 김소희
가야금병창 명인, 박귀희
가곡의 맥을 이은 명창들
거문고 명인, 이수경
대금 명인, 김계선
七 알기 쉬운 국악 이론
이론을 알면 더 멋스럽다
八 점점 더 넒어지는 국악의 세계
우리 음악을 담는 새로운 그릇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