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조국이 버린 사람들
- 저자
- 김효순
- 출판사
- 서해문집
- 출판일
- 2015-08-15
- 등록일
- 2015-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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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박정희 정권이 유신독재에 저항하는 민주화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긴급조치 9호를 발동한 해인 1975년 11월 22일 중앙정보부는 “모국 유학생을 가장해 국내 대학에 침투한 재일동포 간첩 일당 21명을 검거했다”고 언론에 공표했다. 이 사건은 당시 재일동포 사회를 공포와 충격 속에 몰아넣었고, 그 상처는 지금도 온전히 아물지 않은 채 봉합돼 있다.
이 책은 2010년부터 시작된 재심을 계기로 재일동포 사건의 실체를 재조명하기 위해 쓰였다. 재일동포들이 겪어야 했던 수난과 가혹한 운명이 어떤 시대적 맥락, 역사적 배경에서 전개됐는지를 입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해서 그들 각각의 삶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택했다.
저자소개
저자 : 김효순
저자 김효순은 1974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동양통신〉 〈경향신문〉을 거쳐 〈한겨레〉 창간에 간여해 도쿄 특파원, 편집국장, 편집인을 지냈다. 2007년부터 취재 현장에서 대기자로 활동하다가 퇴직했고, ‘포럼 진실과 정의’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한일 관계, 동아시아의 평화, 화해, 시민운동 등을 테마로 글을 쓰고 있으며, 역사에 버림받은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많다. 저서에 《간도 특설대》(2014) 《역사가에게 묻다》(2011) 《나는 일본군, 인민군, 국군이었다》(2009) 《가까운 나라 모르는 나라》(1996) 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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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 학자, 작가, 변호사의 삶으로 본 1970년대 재일동포
2 두 재일동포 여성의 용감한 폭로
3 학문의 자유와 김원중
4 ‘조선기자’ 무라오카와 민족일보 사건
5 유학생 사건 재심 무죄 1호 이종수
6 야쿠자 두목 양원석과 한·일 우익의 동맹 맺기
7 김정사 사건과 한민통 불법화
8 중앙정보부의 민단 장악과 민단 내 ‘자주파’ 거세
9 서 형제 사건과 전향공작
10 사형수의 삶_강종헌, 이철, 김달남
11 울릉도 사건과 이좌영
12 일본의 구원운동과 한일 시민사회의 만남
13 일본인 구원활동가들은 누구인가
나오는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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