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스스로 해일이 된 여자들
- 저자
- 김보영
- 출판사
- 서해문집
- 출판일
- 2019-01-15
- 등록일
- 2021-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7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메갈·넷페미·헬페미 등으로 불리는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페미니스트 그룹 10팀의 분투기를 면밀하게 기록하고 참조점을 조명함으로써, 2010년 중후반에 일어난 페미니즘 운동 일각의 양상·특징·과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책이다.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전략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페미니스트들의 성취와 뜨거운 위로의 언어가 날것 그대로 담겨 있다. 페미니즘의 새 물결에 대한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더 많은 여성들이 서로 연대하며 오래도록 페미니즘 운동을 이어 갈 수 있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보영
정당의 여성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지금은 문화인류학과 대학원에서 인류학 및 여성학을 공부하고 있다. 관심 주제는 몸, 병, 노동에 얽힌 것들이다.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고자 할 때 겪는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고, 그러다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저자 : 김보화
여성학 석사학위논문으로 성폭력 가해자들이 자신의 가해 행위를 어떻게 ‘정당화’하고 ‘피해자화’하는지를 분석했다. 현재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에서 ‘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박사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2015년경부터 우연 같은 숙명으로 알게 된 다른 세대 페미니스트들과 함께 페미니즘 운동을 해 왔다. 그 과정에서 역사 속 ‘사건’으로서의 페미니즘 운동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에 참여했다.
목차
추천사
서문
1부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이 남긴 것
운 좋게 살아남은 자들의 추모 _페미몬스터즈
나는 오늘도 우연히 살아남았다 / 추모 행동 그 이후 / 페미니스트 활동가의 삶
페미가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_페미당당
페미당당이 만들어지기까지 / 페미존과 페미자경단 / ‘무거운 짐을 버리고 재밌게 하자’고 말하고 싶어요
나의 털들아, 고개를 들어라 _불꽃페미액션
20대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 / 낙태죄를 폐지하라 / 페미니스트 단체를 운영하는 방법
페미니스트는 어디에나 있다 _나쁜페미니스트
어쩌다 페미니스트 / 대구에서 페미니즘을 실천한다는 것 / 서로를 발견하고 연결하기
* 두려움은 용기가 되어
2부 이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것은 연기가 아니라 성폭력입니다 _찍는페미
#영화계_내_성폭력 / 더 이상 단 한 명의 동료도 잃을 수 없다 / 페미니스트 영화인으로서의 나
우리는 여기서 대학을 바꾼다! _펭귄프로젝트
#대학_내_성폭력 / 우리는 서로의 펭귄이 될 거야 / 더 많은 허들링을 기다리며
온라인에서의 여성 혐오를 더 이상 참지 않은 여성들 _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육변기 게시판부터 풀살롱까지 - 소라넷 폐지 프로젝트 /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의 연대를 생각한다
*세상에 말하기 시작하다
3부 평평한 운동장 만들기
여성주의 정보 집합체를 꿈꾸다 _페미위키
나무위키가 말하지 않는 것에 주목하라 /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위키 / 목표는 ‘가장 평범한 위키’
게임하는 여자들 _페이머즈
“어디 여자가 게임을 하냐. 집에서 설거지나 하지” / 페미니스트 게이머가 필요한 이유 / 페이머즈의 생존법
이 성전을 허물라, 우리가 다시 일으키리라 _믿는페미
여자는 왜 목사가 될 수 없는가 / 믿는페미의 탄생, 그리고 백래시 / 교회 내 혐오와 페미니스트 기독교인의 가능성 / 삼겹줄을 만들어라
* 지속 가능한 페미질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