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방귀쟁이 오삼이』는 방귀에 관해 전해지는 다양한 형태의 우리 옛이야기 중에서도 ‘방귀시합’과 ‘현명한 주인공의 뿌리(잃어버린 가족)찾기’라는 모티프가 한데 결합된 재미있는 구비전승 문학이다. 특히 오삼이 외할아버지와 경상도 출신의 방귀쟁이가 방귀를 겨루는 장면에서는 “뿌앙~~!” 하고 방귀를 뀌면 초가집이 온데간데없이 날아가고, 무거운 돌 절구통이 하늘높이 치솟아 둥둥 떠 있는 장면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보는 이들의 흥미를 고조시킨다.
저자소개
저자 : 박이진
저자 박이진은 어린 시절 제주도에서 자랐어요. 바람과 바다와 들꽃이 친구였지요. 대학에 들어가서는 국문학을 공부했어요. MBC 창작동화 공모에 장편동화 『더벅머리 계동이』가 당선되었고, 단편집 『은행털이 가족』을 펴냈습니다. 요즘은 유치원 아이들과 그림책을 보느라 즐겁답니다.
그림 : 김천정
그린이 김천정은 광주에서 태어나 이태리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서울과 캐나다에서 세 번의 개인전을 열었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일러스트 부문)을 받았고 시화전과 출판물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껴라 아껴 영감님과 뭐든지 아껴 영감님』, 『왕벌 주사』, 『의좋은 형제』, 『할미꽃 이야기』, 『한국 대표 동시 100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