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셰익스피어 비밀의 문을 열다!
공인회계사 오순정이 밝혀낸 셰익스피어 400년의 비밀『셰익스피어 신을 흔들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 담겨진 비밀을 살펴보고 있다. 엄청난 문학적 성과를 남긴 작품에 담긴 비밀이란 무엇일까.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가 꿈꾸던 근대자본주의의 꽃인 주식회사의 출현을 알리는 서곡이었으며, 셰익스피어가 이미 당시의 경제적 문제와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정치적 상황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즉,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정치적으로 의도된 작품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오순정은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경영학―
1963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신한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대학시절부터 이후 줄곧 부심하여 온 이슈는 ‘누가 인간을 경영하는가?’.
경제와 경영이 자본과 기업의 강력한 도구가 되면서, 인간은 또 다시 철학을 잃어버리고 있는 게 아닐까?
<세금밥상(2008년)>은 셰익스피어의 새로운 모습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셰익스피어는 ‘신과 천사들에게 빼앗겨버린 철학’을 인간들에게 되찾아주고자 수많은 ‘인생극장’을 창작하였으니. 지금은 거대공룡기업들과 국가권력에 빼앗겨버린 철학을 회복해야 할 때. 400년 전 셰익스피어의 통찰력이 21세기 지구촌의 희망으로 부활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마지막 연극, 에피탑
1장 틀
우상의 현실을 보라
구경꾼의 기술을 훔쳐라
제2의 판도라 상자를 열어라
2장 돈
가자, 돈의 낙원으로
인의 전쟁, 쩐의 전쟁
베니스호(號)의 침몰
죽음의 서사에서, 부활의 서사로
대차대조표 위의 남과 여
3장 땅
이상한 상속의 법칙
숨겨진 인과관계
토지의 약탈자, 학문의 약탈자
묶인 여자, 영락한 여자
눈을 뜨지 못하는 사람들
4장 섹스
가자, 화낭년의 낙원으로
하느님과 유랑극단의 대결
거짓청지기들이 사회
광대들의 재판
색녀에게 바치는 승리의 찬가
5장 명예
누가 그 여인을 죽였을까?
두 개의 '서동요' 플롯
옷을 벗지 못하는 연인들
사기꾼들의 재판
셰익스피어의 '보이지 않는 손'
6장 권력
마녀들의 오디세이아
정령의 소리, 민중의 소리
일어나라, 버남의 숲이여
민주주의를 위한 묵시록
에필로그 당신들의 신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