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은 도박이다
백길준의 4년간의 유학생활에 대해 쓴 에세이집. 17세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 저자의 4년간의 유학생활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또한 편견과 선입관으로 점철된 유학의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더 큰 모험을 항하여 떠나다>, <귀가 열리다>, <입이 열리다>, <어머니의 사랑과 믿음>, <유학을 떠나는 시기> 등 유학을 떠난 계기, 공부 방법, 생활 환경 등을 수록하여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부유한 집안의 자녀가 유학생이라는 명분으로 외국으로 나가 외화를 낭비하면서 인생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며 바르게 살아가는 유학생들도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