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취미에 중독되는 것을 마약에 중독되는 것에 비유하기도 하나 정작 들여다보면 차원이 다르다. 마약에 중독되는 것은 쾌락을 지속시키려는 행위인데 어떤 쾌락도 지속 가능할 수는 없으니, 취미에 중독된다는 것은 쾌락의 추구가 아니라 오히려 불편과 고통마저 좋아서 감당하는 행위임을 알게 될 것이다.
『여자의 취미』가 전작인 《남자의 취미》와 다른 것이 있다면 여성이 성과 역할의 장애를 딛고 취미를 추구하는 방법을 꼼꼼히 조명한 것이다. 사실 여자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남자보다 훨씬 더 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한마디로 사회적 구조와 시간의 장애 속에서 여성은 대체로 취미를 위해 올인할 기회를 만들어내기가 힘들다.
저자소개
저자 : 남우선
저자 남우선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신문사 외신기자를 거쳐 현재 대구MBC PD로 재직중이며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F.S.U) 매스커뮤니케이션학과 연구교수를 지냈다.
오디오평론가·음반평론가, 음악태교강사로 활동해 왔으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작품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연출한 다큐멘터리로 제 55회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 텔레비전 페스티벌]에서 국왕 알베르 2세가 주는 골든 님프상 특별상(Golden Nymph Award, Prince Raineir Ⅲ)을 수상했으며, 제48회 [휴스턴 국제 필름페스티벌]에서 다큐멘터리부문 대상(大賞)(The Platinum Remy Prize)을 수상했다.
제29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제 34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방송문화진흥회 제3회 [공익프로그램상] 대상(大賞), 미래부 주관 [2013-2014 UHD AWARDS] 작품상, 한국방송비평학회가 주는 [2014 올해의 방송비평상], 방송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PD연합회 [이달의 PD상], [MBC작품 콘테스트] 대상(大賞) 등 수십 회의 국내·외 콘테스트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직접 선곡하고 녹음지휘한 국악태교음반 [우리소리태교] 1,2집을 출반(YBM서울음반)해 교보문고가 선정한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클래식 음악과 국악, 오디오 외에 미술, 사진, 여행, 캠핑, 커피, 스쿠버 다이빙 등에 이해와 취미를 가지고 있다.
저서 ? 남자의 취미 (2013.10)
나쁜음악보고서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