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원장
독점! 강추!
“조금만 더 잘 해줄걸.”
그는 뒤늦게 모든 것이 어두워진 후에야 후회를 하고 반성을 했다.
반복된 잘못과 반복된 빛과 어둠으로 가득 찬 어리석은 사람이 빚어내는 인생의 소용돌이. 흑백의 체크판과 같이 게임이 가득한 인생으로 다시 되돌아갔다.
어리석은 인간관계의 게임. 그것을 버릴 때 오는 하얀빛의 인생의 전략 따위는 필요 없는 천국 같은 삶. 그것은 체스판 위에 올라간 말이 하얀색 위면 천국 검은색 위면 지옥. 어디로 움직여 흑백 어디에 닿을지 모르는 불안정하고 두려움 삶. 두려움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삶 말이다.
“조금만 더 넣어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