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자유로운 여행, 그리고 꽃과 풍경(여행은 자유롭게 떠나자)
- 저자
- 정가일
- 출판사
- 신시아
- 출판일
- 2015-04-05
- 등록일
- 2015-07-22
- 파일포맷
- PDF / EPUB
- 파일크기
- 4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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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행이란 멀리 떠나는 것만이 여행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가까운 곳에도 여행이라 이름 붙일 곳은 얼마든지 있다.
이 책이 그러한 여행의 기록이다. 멀지 않은 곳에 또는, 조금은 멀어도 되는 여행지에서 만난 꽃과 풍경 이야기다. 사랑하는 사람과 두 손을 맞잡고 떠나는 여행은 얼마나 낭만적인가. 함께 할 사람이 없다고 실망할 일도 아니다. 혼자라도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는 것이 여행이다. 젊은 사람은 젊음이라서 좋고,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은 나이가 어느 정도 있기에 좋은 것이 여행이다.
천상병 시인은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하고 노래하고 있다. 삶은 이렇게 생각하기에 따라서 행복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천상병 시인처럼 삶을 소풍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낭만적인가.
꽃이 피는 봄에는 진달래 개나리가 지친 당신을 반겨줄 것이고,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가 넓은 품으로 당신을 맞아 줄 것이다. 아- 가을은, 가을엔 일 년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낙엽을 밟아보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 붉게 물든 나무와 고가의 어우러진 풍경 앞에 어찌 경건하게 생각에 잠기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러다가 운이 좋아 여행지에서 좋은 사람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없을 것이다.
『자유로운 여행, 그리고 꽃과 풍경』은 여행지에서 만나게 되는 꽃과 풍경을 짧은 이야기와 함께 실었다. 이 책에서는 지명이나 꽃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그때그때의 느낌이나 생각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그러다 보니 산과 물과 계곡의 풍경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그러한 곳에서 만나게 된 꽃은 아릿한 감정을 유발해 무엇인가를 가슴에 품게 했고, 산과 물과 계곡의 풍경은 가슴속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놓게 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여행을 떠날 수 없었다면, 이제 하루쯤은 과감하게 어디론가 떠나보는 것도 변화와 활력을 얻을 수 있어 좋을 것이다.
꽃과 풍경, 그리고 사람, 이 책이 전하는 여행의 아름다움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가일 작가는 2002년 평화신문 신춘문예에 ‘시’ 부문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 시작했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저서로는 시집 『얼룩나비 술에 취하다』, 『배꼽 빠지는 놀이』, 『사랑이라 말하기에는』이 있으며, ebook으로 시집 『우리 언니는 돌아오지 않았다』와 시집 『배꼽 빠지는 놀이』 개정판 『나 그때 참 서운했어요』 등이 있으며. 소설 ebook 『행복으로 가는 길』과 동화 『하늘을 날게 된 사랑이』 1,2권과 『콩콩이』가 있다. 그리고 논문으로 『실존의식과 알레고리적 상상력』(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석사 논문)이 있다.
이처럼 정가일 작가는 10년 넘게 시를 쓰다가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면서 소설과 동화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고, 시 쓰는 일과 함께 소설과 동화를 쓰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여행을 하면서 보거나 느낀 것들, 또는 생각을 정리하여 사진과 함께 책을 묶어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정가일 작가는 한국작가회의, 충북작가회의, 경희사이버문인회, 충북여성문인협회, 시천동인 등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4
1부 풍경 이야기 9
여행은 자유롭게 떠나라 10
대청댐의 풍경 12
월악산을 다녀와서 18
8월, 문경세제에 가다 20
계룡산 풍경 23
마라도, 그리고 구름과 바다 26
백도의 일몰 직전의 모습 29
가을, 운보의 집 풍경 32
태백산 풍경 35
모든 아름다운 임들께 40
거문도 풍경 42
청주 상당산성 45
무작정 여행하기 49
미동산을 다녀와서 58
속리산 풍경 63
통영, 청마문학관 73
오늘 하루만이라도 76
숲 속에서의 하루 78
아름다운 동행 84
언어가 움직이는 곳, 꽂지 86
산막이 옛길 88
것대산 풍경 92
제주도 풍경 98
청원 생명 쌀 축제 114
공림사 가는 길 116
유람선에서 본 마창다리 118
도심 속의 갈대, 그리고 비둘기 121
2부 꽃 이야기 124
6월의 장미 125
미동산 6월의 꽃들 127
속리산에서 만난 꽃들 129
4월의 매화, 그리고 개나리 133
산책로에서 만난 들꽃 135
무심천 발원지에서 만난 꽃들 141
가을 국화, 10월에 핀 꽃 144
작살나무 열매, 10월 146
달맞이꽃과 칡꽃 148
아- 무궁화, 그리고 호박꽃 150
생명 축제에서 만난 꽃들 152
꽃과 풍경은 하나였다 155
<작가 소개>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