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 30여 개국, 500만 독자를 행복으로 안내한 여행자 꾸뻬 씨
최신작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세계 최초 번역본 출간
14년 만에 돌아온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
다시 떠난 행복 여행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행복하다는 건 때에 따라 그에 어울리는 안경을 낄 줄 아는 것이다”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인생의 궁극적인 과정이자 목표인 ‘행복’으로 다시 돌아갔다. 새로운 여행을 통해 꾸뻬 씨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번 여행에서 꾸뻬 씨는 누구나 경우에 따라 다소 잿빛이거나, 다소 핑크색을 띄는 안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아야 함을 느낀다. 보이지 않으면서 그때그때 달라지는 이 안경이, 세상과 우리 자신을 보는 방식을 결정하고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안경’을 쓰고 삶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 어쩌면 현실은 아무 색깔 없이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르며,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지각과 관념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행복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전한다. 다양한 일상 에피소드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꾸뻬 씨는 늘 그랬듯 자기 자신과 타인 모두의 삶과 행복을 돌아보는 치유의 여행을 마친다.
저자소개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1985년 의학박사학위와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를로르는 아동 자폐증 전문가를 아버지로 둔 탓에 정신과 의사란 직업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직업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었지만 환자들을 검진하기보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데 깊은 관심을 갖게 됨으로써 아버지 뒤를 이어 정신과를 택하게 되었다.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 1년 간 미국 정신의학계에 몸담게 되며, 프랑스로 귀국해서 1986년~88년, 파리 르네 데카르트 대학 병원인 네케르 병원의 정신과 과장을 지낸다.
건축과 회화, 문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진 그는 현대인들의 정신질환을 치유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글쓰기를 시작하고, 빼어난 글 솜씨 덕택에 펴낸 저서 가운데 여러 권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02년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엑또르 씨의 행복 여행』(국내 『꾸뻬 씨』로 소개)을 출간했다. 행복의 의미를 찾아 떠난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유럽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전 세계 12개 국에서 소개되었다. 2006년 9월에는 세 번째 시리즈 『엑또르 씨의 시간 여행Le nouveau voyage d'Hector a la recherche du temps qui passe』이 출간되었다.
현재 를로르는 정신과 의사로서 NGO단체 알랭 카르팡티에 센터에서 일하며,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를로르의 저서로는 『꾸뻬 씨의 행복 여행』,『감정의 힘』,『엑토르, 그리고 사랑의 비밀』, 『혼란스런 사랑 나라의 윌리크』, 『다루기 힘든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미치광이들을 위한 자유』, 『엑토르 씨의 시간 여행』, 『정신과 의사의 콩트』 등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안경 제조사 꾸뻬 씨
꾸뻬 씨와 폴린의 안경
꾸뻬 씨와 로날드의 안경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꾸뻬 씨
실은 꾸뻬 씨에게도 핑크색 안경이 있긴 하다
꾸뻬 씨와 회색 안경
라디오 전파를 탄 꾸뻬 씨
젊은이들의 안경에 대해 설명하는 꾸뻬 씨
꾸뻬 씨와 클라라
꾸뻬 씨의 새로운 추종자
간단한 테스트를 실시하는 꾸뻬 씨
여행을 떠나는 꾸뻬 씨
비행기에 오르는 꾸뻬 씨
전쟁터에 간 꾸뻬 씨
장-미셸의 안경
키와의 안경
텐트에서의 꾸뻬 씨
손님을 맞이하는 꾸뻬 씨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는 꾸뻬 씨
심사숙고하는 꾸뻬 씨
본업으로 돌아가는 꾸뻬 씨
제자리걸음 중인 꾸뻬씨와 클라라
아마도 새 친구를 사귀게 될 듯한 꾸뻬씨
절망에 빠진 제랄딘
제랄딘을 돕고자 애쓰는 꾸뻬 씨
수영장 바닥에 갇힌 꾸뻬씨
호텔의 정신과 의사가 된 꾸뻬 씨
다시 잠든 꾸뻬 씨
새로운 속담을 만들어내는 꾸뻬 씨
바에서 진료하는 꾸뻬 씨
뷔페식당에서의 꾸뻬 씨
꾸뻬 씨와 김이 서린 안경
꾸뻬 씨와 장-미셸 그리고 사랑
지난 일을 되돌아보는 꾸뻬 씨
세상을 바꾸려는 에두아르
진풍경을 보러 나선 꾸뻬 씨
기운을 되찾은 제랄딘
다리 없는 화가의 핑크색 안경
숨은 재능을 발견한 꾸뻬 씨
또 티격태격하는 꾸뻬 씨와 클라라
꾸뻬 씨와 낙관주의
깜짝 손님
특종을 잡은 제랄딘
오늘만 사는 에두아르의 철학
필름 끊긴 꾸뻬 씨
죽음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에두아르
에두아르와 온갖 검사
나테이마의 동기부여
좀비 돼지들의 밤
횃불에 휩싸인 꾸뻬 씨
좀비 돼지들의 밤
수영장에서 또 다른 안경을 만든 꾸뻬 씨와 제랄딘
또 다시 유혹을 물리치는 꾸뻬 씨
에두아르의 인생 조언
캘리포니아 드리밍
진정한 부부들을 만난 꾸뻬 씨
또 다른 미래를 생각하는 꾸뻬 씨
화산에서 춤을 추는 꾸뻬 씨
꾸뻬 씨의 깨달음
제랄딘과 식어버린 수프
바다에 간 에피쿠로스와 에픽테토스
핑크색 안경의 메시지
유머, 톰이 선호하는 안경
다른 세상으로 떠나간 에두아르
좋은 생각이 떠오른 꾸뻬 씨
다시 시작하는 꾸뻬 씨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