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고전읽기 5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신의 뜻을 거역한 죄로 인간 세상에 떨어진 천사 미하일. 신은 그에게 ‘사람 안에 무엇이 있는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 세 가지 교훈을 깨달아야 다시 천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한다. 미하일은 6년 동안 가난한 구두수선공의 가게에서 일하면서 신이 내린 세 가지 질문의 답을 찾게 된다. 사람 안에 있는 것은 ‘사랑’이었고,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바로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능력’이었으며, 사람은 ‘남을 사랑하고 돕는 마음’으로 사는 존재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