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제8회 푸른문학상 청소년소설집 『외톨이』
만만찮은 역량과 패기로 ‘새로운 작가상’ 부문을 수상한 김인해 작가의 「외톨이」와 이주현 작가의 「캐모마일 차 마실래?」 그리고 청소년소설 「살리에르, 웃다」로 제6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문부일 작가의 초대작 「한파주의보」를 한데 묶은 단편집.
몸과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격동하는 시기, 하루하루가 위태롭고 조마조마한 시기, 바로 우리가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부르는 청소년들의 시간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그들의 편에 서서 밀접하게 다룬 본격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이 책은 제6회 푸른문학상 수상 작품집 『살리에르, 웃다』 이후 2년 만에 제8회 푸른문학상 청소년소설집으로 요즘 청소년들의 왜곡된 삶과 고뇌를 가감 없이 보여 줄뿐더러 그들이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고 있는 정서적 긴장감과 근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내면적 따뜻함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청소년들의 지난한 몸부림에 공감하며 그들의 구멍 난 마음을 진정 어루만지고 싶은 작은 충동이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