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무덤에 사는 생쥐
국내 최고의 아동문학가와 주목 받는 그림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유쾌하고 즐거운 동화책! 따지기 좋아하는 첫째 따따, 먹는 것을 밝히는 둘째 맘보, 무슨 말에든 고개만 끄덕이는 끄덕이, 따스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생쥐 삼 형제를 보살피는 엄마 생쥐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생쥐 가족의 캐릭터는 작품의 분위기를 시종일관 밝고 유쾌하게 만듭니다. 특히 막내 끄덕이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마는 따따와 맘보의 어리바리한 모습은 매 장면 웃음을 자아내며 작품의 재미를 한층 북돋우지요.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대표 아동문학가로 평가받는 원유순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던 이력을 살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표현력과 문체를 선보입니다. 간결하면서도 위트 있는 작가의 글은 남녀노소 누가 읽어도 좋을 만큼 즐겁고 흥미롭습니다. 『한밤 중 달빛 식당』,『신호등 특공대』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그림작가 윤태규는 밝고 풍성한 색감으로 생쥐 가족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 냈어요.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을 지켜보듯 활기 있는 작품 속 그림들은 독자로 하여금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듭니다. 국내 아동문학의 대표 작가로 손꼽히는 두 작가의 신작, 『책 무덤에 사는 생쥐』! 유쾌하고 즐거운 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