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와 전래동화로 배우는 무럭무럭 인성
엄마 아빠가 어렸을 때에는 긴긴 겨울 밤이면 사랑방에 모여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옛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직한 나무꾼이 산신령에게 금도끼 은도끼를 받아 부자가 되었는데, 욕심쟁이 나무꾼은 쇠도끼도 잊어버린 이야기라든가, 누렁소와 검정소 중 누가 더 일을 잘 하냐고 묻는 선비에게 소가 서운해할까 봐 귓속말로 일러 주는 농부 이야기라든가, 꿀단지를 숨겨 놓고 혼자만 먹는 훈장님 이야기라든가. 그저 재미있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혜와 인성을 키워 주는 교훈이 담겨 있다는 데서 귀한 이야기들입니다. 『동시와 전래동화로 배우는 무럭무럭 인성』은 옛날부터 전해지는 옛이야기를 동시와 동화로 풀어내며 그 속에서 인성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입니다. 동시 한 편 읽고 전래동화를 한 토막 읽다 보면, 우리 조상들의 생활 속에서 우러나온 삶의 지혜와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마음가짐,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극복해내는 용기와 재치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로 어휘력도 기르고, 로는 친구와 가족과 함께 독서 후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인성과 관련된 속담을 하나씩 배워 보는 재미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