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화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사건과 인물을 통한 에피소드 중심으로 풀어쓴 책. 서두에 신화시대를 넣음으로써 중국인 특유의 사고 원형을 살펴볼 수 있게 했으며 아편전쟁 이후 홍콩의 반환까지를 다루었다.
중국의 역사는 중국 고유의 역사만은 아니다. 중국 대륙을 바탕으로 여러 민족이 다양하게 갈마들며 관계를 맺었던 역사이다. 그 모든 것이 융합되어 나름대로의 동양적인 정체성을 이루었던 역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중국의 역사를 되짚는 것은 곧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인 동시에 우리 사고의 밑바탕을 이루는 기저에 대한 탐구라고 할 수 있다. 《한권으로 정리한 이야기 중국사》는 중국의 역사에 관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서술하였다. 특히 중국의 장구한 흐름과 굴곡이 올곧게 드러나 있다.
목차
- 신화 시대
반고의 천지 개벽 / 삼황오제 / 요순 시대 - 평화로운 이상 시대 / 하왕조의 흥망
- 은·주 시대
은왕조의 흥망 / 폭군 주왕과 달기 / 은허와 갑골문 / 주왕조의 시작 / 강태공 / 백이와 숙제 / 주왕조의 흥망 / 유앙과 포사 / 봉건제와 종법제
- 춘추전국 시대
제 환공과 관중 / 진 문공 / 오와 월의 패권 다툼 / 장군 오기의 개혁 / 손빈과 방연의 지혜 다툼 / 상앙의 변법 개혁 / 합종연횡 - 소진과 장의의 활약 / 초나라의 애국시인 굴원 / 여불위와 진시황 / 진의 천하통일 / 백가쟁명
- 진나라 시대
통일국가 진의 체제 정비 / 분서갱유 / 대규모 공사의 연속 / 진시황의 죽음 / 진승과 오광의 난 / 항우와 유방의 등장 / 함양에 입성한 유방 / 홍문에서의 만남 / 유방과 항우의 패권 다툼 / 최후의 결전
- 부록 진시황릉
세계 8대 기적 / 진시황릉, 중국 역사를 다시 쓰다 / 진시황릉의 신비
- 한나라 시대
한왕조의 개막과 체제 정비 / 고조의 죽음과 여후의 득세 / 문경지치 / 황금 시대를 이룩한 무제 / 사마천과 사기 / 호족의 대두 / 왕망의 신 건국 / 후한의 창업 / 광무제의 내치 / 반초의 서역 개척 / 외척과 환관의 득세 / 황건의 난
- 위진남북조 시대
삼국 시대를 연 영웅의 출현 / 적벽대전 / 조씨 정권의 몰락과 삼국의 멸망 / 서진 시대 / 동진 시대 / 오호십륙국 시대 / 동진의 멸망 / 남조의 흥망 / 북조의 흥망 / 불교와 도교의 흥성
- 수나라 시대
수 문제의 치적 / 수 양제의 과욕 - 동도의 건설과 운하 개설 / 고구려 원정과 실패 / 수의 멸망
- 당나라 시대
당의 창업과 천하통일 / 이세민의 정권 장악 / 정관지치 / 고구려 원정과 실패 / 측천무후의 집권 / 현종의 치세 / 안사의 난 / 번진의 할거와 환관의 전횡 / 황소의 난 / 세계적인 도시 장안 / 시인 이백과 두보
- 송나라 시대
송의 중앙집권 강화 / 요의 위협 / 왕안석의 개혁 / 금의 흥기와 북송의 멸망 / 악비의 황금 투쟁 / 몽고의 흥기와 금의 멸망 / 남송의 멸망 / 상업 도시의 발달과 도시 문화
- 원나라 시대
몽고 대제국 / 마르코 폴로와 동방견문록 / 원대의 정치와 사회 / 홍건군의 반란 / 주원장 세력의 발전과 원의 멸망
- 명나라 시대
홍무제의 중앙집권 / 영락제의 치적 / 토목의 변 / 북로남왜의 화 / 후금의 흥기와 이자성의 난 / 기독교의 전래
- 청나라 시대
청의 창업 / 강희·옹정·건륭의 전성기 / 고증학의 발달 / 백련교의 난 / 아편전쟁
- 근현대 시대
청나라의 멸망과 중화민국의 성립 / 국공 내전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 /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 /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