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살아났다!
기획 의도
작은 학교 살리기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폐교가 예정된 학교를 살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에서는 폐교가 예정된 ‘행복학교’가 등장합니다. 킹콩이라는 별명을 가진 선생님은 뜻을 같이하는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설명회를 하고 초대장을 보내 아이들을 모읍니다. 그리고 지원이 끊겼던 학교의 여러 시설을 수리하고 교무실 자리에 도서관을 짓고, 행복학교만의 철학을 만들었습니다.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학교’, ‘선물 같은 학교, 놂과 쉼이 있는 학교’, ‘서로를 존중하고 여유가 있는 학교’. 아이가 학교 오는 것을 즐거워하는 학교를 목표로 선생님들은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자연을 가까이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아이들의 관심사에 따라 여러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할 때마다 좋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선생님들은 고민을 거듭합니다. ‘행복학교’는 진안에 실제로 있는 ‘장승초등학교’가 모델이며 ‘장승초등학교’는 지금은 학생 수가 95명이나 되는 학교로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