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안창남, 서른 해의 불꽃같은 삶 : 식민지 조선 최고의 아이돌에서 항공독립운동까지
- 저자
- 길윤형 저
- 출판사
- 서해문집
- 출판일
- 2020-11-20
- 등록일
- 2021-12-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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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 누구보다 강렬했지만 짧았던비행사 안창남의 불꽃같은 삶을 추적하다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꼭 100년이 되는 해다. 임시정부는 수립 초기 항공전력 강화를 꾀했다. 비행기를 통해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전단을 국내에 뿌리고 여러 독립운동단체와 신속히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 계획은 임시정부의 자금난으로 실패했다. 이 책은 그 무렵 독립의 꿈을 안고 임시정부를 찾았던 비행사 안창남과 임시정부, 그리고 그 주변의 이야기를 담았다. 1922년 12월 조선인으로서는 최초로 서울 하늘을 비행한 ‘천재 비행사’ 안창남은 당시 언론에서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이었고, 조선에 비행학교를 세워 후배를 양성하고 항공독립운동을 꿈꾼 ‘독립운동가’였다. 하지만 서른이라는 나이에 안타까운 비행기사고로 목숨을 잃은 그의 꿈은 불꽃같이 짧게 타올랐다가 꺼지고 말았다.아직까지 안창남을 다룬 책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은 이러한 안창남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을 다룬 평전이자, 턱없이 부족한 자료를 찾아 얼개를 맞춘 저자가 끈기와 열정으로 완성한 결과물이다.
저자소개
1977년 서울 출생. 대일외고를 거쳐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2001년 11월 [한겨레]에 입사해 경제부, 사회부 등을 거쳤고, 2013년 9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도쿄 특파원을 지냈다. 이어 [한겨레21] 편집장을 거쳐 현재 [한겨레] 국제부에서 일하고 있다. 아베 정권 이후 본격화된 반동의 흐름 속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미일동맹 강화를 비롯한 일본의 안보정책 변화 등과 관련한 여러 기사를 썼다. 삼성언론상(2003), 임종국상(2007), 관훈언론상(2015)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 『아베는 누구인가』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나는 날조기자가 아니다』, 『아베 삼대』가 있다. 『아베 삼대』의 옮긴이 소개에 “안창남에 대한 책을 쓰려고 5년째 고민 중”이라고 적었는데, 그 고민을 해결해 한없이 기쁘다. 다음엔 1945년 8월 해방 정국을 둘러싼 책을 써 볼까 궁리 중이다.
목차
머리말01 소년, 비행기에 반하다늦둥이 아들 | 처음 본 비행기 | 3·1운동의 열풍02 비행사의 꿈을 이루다오구리비행학교 | 비행사 면허 취득 | 현상우편비행대회*최초의 조선인 비행사03 조선의 하늘을 날다고국 방문 비행 | 안창남 열풍 | 여의도비행장04 대지진이 발생하다고물 비행기 | 간토대지진 | 안창남의 생사 | 총독부의 입막음*간토대지진과 조선인 학살05 일본을 탈출하다학살 이후 | 잇따르는 망명설 | 혼돈의 중국 대륙 | 테러와 잠적 | 상하이 임시정부 | 임시정부의 분열*임시정부와 비행기06 조선 독립과 중국 혁명의 소용돌이에 갇히다권기옥의 한숨, 안창남의 한숨 | 여운형| 조선 독립과 중국 혁명 | 궈쑹링반란07 타이위안으로 가다옌시산 | 장제스의 북벌08 대한독립공명단을 조직하다마석고개 차량 탈취 | 2차 신문 | 3차 신문 | 세 동지 | 안혁명09 영원히 하늘로 떠나다죽음의 비보 | 사망 원인 | 옌시산과 반장연합 | 이자해의 분노 | 타이위안에 세워진 묘비*안창남과 비행사고10 안창남을 기억하다감사의 말부록 1_ 안창남 연보부록 2_ 안창남이 쓴 글주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