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언니의 디지털 세탁소
디지털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 디지털 리터러시 동화!
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접하고 능숙하게 사용하는 오늘날 아이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 주는 디지털 리터러시 동화 두 번째 권, 《산타 언니의 디지털 세탁소》가 출간되었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온라인에서 정보를 얻고 활용하는 기본적인 능력뿐 아니라 책임과 윤리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레이트북스 디지털 리터러시 동화는 본격적으로 디지털 세계를 접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 주제를 선별하여 동화로 풀어낸 시리즈입니다.
시리즈 두 번째 주제는 ‘디지털 발자국’입니다. 온라인에 접속하는 순간부터 로그인 시간, 방문 기록, SNS에 올리는 글과 사진, 친구들과 나눈 메시지까지 모두 기록되고 저장됩니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발자국이며 ‘디지털 흔적’, ‘디지털 풋프린트’라고도 부릅니다.
일기장에 적어 둔 글은 아무도 보지 못하게 할 수도 있고, 말이라는 건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에 남긴 글은 다릅니다. 디지털 기록은 엄청난 속도로 복제되고 퍼질 수 있기에 한번 남겨진 발자국을 완벽하게 지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 때문에 함부로 쓴 글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고, 훗날 자신이 쓴 글로 인해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세계에 익숙한 아이들은 이러한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