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달린 자물쇠
주인의 칼질이 매우 빨라졌다. 고기를 써는 손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손등을 콱콱 쪼는 줄 알았다. 할머니는 입에 자물쇠를 채운 것처럼 입을 꼭 다물고 꼼짝 않으셨다. 주인은 가끔씩 할머니를 쳐다보았다. -밤 깎는 할머니가 초등학생 손녀를 데리고 식육점에서 물건을 사고팔 때 일어난 괴상한 이야기- * 내용 상상해 보기 1. 노인이 식육점에서 산 것은? 2. 노인은 두 번이나 식육점에 간 이유? 3. 양동이 뚜껑을 열었을 때 주인의 표정은? 4. 노인의 입에 자물쇠를 채운 이유? 5. 주인의 칼질이 빨라진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