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인 곽해룡은 『맛의 거리』, 『입술 우표』가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에게 말을 거는 것이었다면, 『이 세사으 절반은 나』는 한발 한발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애벌레에게 나비가 될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주려고 쓴 책이라고 말합니다. 책을 거의 읽기 못하고 어른이 되었다는 작가는 동화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동시집이 어린이들에게 작가가 읽었던 동화책처럼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이 세상 절반은 나
해를 품은 연못
그네
물고기 도서관
물수제비
초록은 힘이 세다
아기
낮달
홍학 공연
구덩이
수박
이 세상 절반은 나
2부 물집
양파
쌀벌레
맴매
엄마는 못 말려
할머니 소원
쥐꼬리
물집
자장자장
할머니는 아직도
엄마 보러 갔다가
가시 물고기
방귀
3부 고양이를 조심하세요
똥
바지랑대와 빨랫줄
생선장수
사이다
발이 셋
연
구두 발자국
날개
돼지
고양이를 조심하세요
늙은 산
고물상
헌 타이어
버팀목
4부 애기똥풀
나비다!
애기똥풀
별똥별
달팽이
노랑나비
네모난 수박
강아지풀
수평선
거미
자운영
닭
개똥벌레-전태일
황사
5부 얼음 땡
노란나비 흰나비
말의 온도
동물의 왕국
동물의 왕국 - 나비
풀
동물의 왕국 - 새
꽃과 단풍
제비집
자벌레
까치
무화과
선물
얼음 땡
발문; 남자, 젖의 상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