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우리의 민족의 바탕과 뿌리를 알려 주는 우리 신화 이야기 여덟 편
이 세상은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땅은 왜 지금과 같은 모양이 되었을까?
나라가 생긴 이치와 해와 달이 생겨난 내력은 무엇일까? 사람들의 명과 복은 어떻게 정해지며, 새 생명은 어디에서 태어날까? 이 책에는 이 같은 물음에 답하는 우리 신화 여덟 편이 담겨 있습니다. 세상을 처음 만든 미륵님과 석가님부터 거인 여신 설문대할망, 땅 세상의 나라를 맡아 다스린 선문이 후문이, 해와 달이 된 궁산이와 명월이, 아기를 점지하고 돌보는 삼신할멈, 명과 복을 주관하는 당금애기와 세존 스님, 시련을 이겨내고 농사의 신이 된 자청비, 백두산 천지를 만든 백 장군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을 내려온 우리 신화의 웅대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버금가는 풍부하고 화려한 판타지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어린이들은 우리 조상들이 가졌던 꿈과 희망, 용기, 사랑에 대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