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0대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대한 역사동화와 소설을 써왔던 작가 강숙인의 새로운 역사소설동화. 『불가사리』는 고려 말에 사람의 입을 통해 홀연히 역사에 등장했다가 사라졌던 우리나라 토박이 괴수 불가사리의 설화를 복원한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왜구의 침략으로 혼란했던 고려 말을 배경입니다. 주인공 부쇠는 무기를 만들어 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양 부자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하고, 가난한 대장장이로 살아갑니다. 혼란스러웠던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장이와 연두가 만들어 가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사랑의 참된 의미와 배려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8년 ‘동아연극상’에 장막 희곡이 입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79년 ‘소년중앙문학상’과 1983년 ‘계몽사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우리 역사와 고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거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제6회 가톨릭문학상과 제1회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왕자』,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초원의 별』,『지귀, 선덕여왕을 꿈꾸다』,『불가사리』,『거울은 거짓말쟁이』,『눈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