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있으면 다 말해
가슴 답답한 고민이 있니? ‘남다른 상담소’로 와!
다른 건 몰라도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재능 하나는 타고난 주인공 남다른은 부메랑을 살 돈을 모으기 위해 운동장 등나무 벤치에 ‘남다른 상담소’를 개업합니다다. 반신반의하며 시작한 다른이의 상담소에는 물밀듯이 친구들이 몰려듭니다. 잔소리쟁이 엄마 때문에 고민, 말 안 듣는 동생 때문에 고민, 짝사랑하는 그 애 때문에 고민…….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친구들의 고민을 재치 있게 해결해 나가면서 다른이는 타인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