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갈수록 청소년의 이차성징이 빨라지는 요즘, 인터넷을 달고 사는 요즘 청소년들은 자기만의 다양한 통로로 성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고 있다.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성 지식을 진짜라고 믿다 보니 청소년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서도, 이성의 몸이나 성관계에 대해서도 왜곡된 정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성에 대한 질문들을 살펴보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잘못된 성 지식들이 넘쳐나고 있으니 말이다. 어른들은 쉬쉬하고, 학교에서는 표면적이고 이론적인 성교육만 받는 청소년들은 이제는 ‘제대로 된, 현실적인 진짜 성교육을 해 달라!’고 외치고 있다. 제대로 알아야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존중하게 되며, 나아가 이성의 몸도 존중하여 후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을 곧 ‘섹스’라고만 생각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성이란 음침하고 비밀스러운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가장 잘, 또 제대로 알 수 있는 이야기임을 알려 주고 있다. 평소 아이들이 정말 궁금해 했던 ‘진짜 성 이야기’를 성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따뜻하고 진심 어린 말투로 들려줄 것이다. 자신의 몸과 이성 교제, 그리고 사랑과 섹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법과 자신을 사랑하는 법, 더 나아가 행복한 꿈과 미래를 얻게 될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 질풍노도의 시기를 '나'라는 돛대 하나로 건너는 청소년에게
1장. 내 몸, 얼마나 알고 있니?
내 몸도, 마음도 어른이 되는 걸까?
- 난 어쩌다가 남자, 여자로 태어났을까?
여자는 따뜻할수록 좋다고?
- 여자는 어떤 몸을 가지고 있을까?
- 여자니까 더욱 소중하게 다뤄 줘
- 자꾸 그 부분이 간지러운 것 같아
- 그 날이 오는 게 두려워
남자는 차가울수록 좋다고?
- 진짜 남자는 언제 되는 걸까?
- 남자만 아는 은밀한 이야기
- 남자니까 더욱 소중하게 다뤄 줘
- 헉! 거기를 어떻게 보라는 거야?
- 남자는, 여자는 왜 그러는지 궁금해!
2장. 갑자기, 모든 게 달라졌어
내 마음이 이상해
- 내 마음 나도 몰라
- 그냥 하는 거야!
자꾸 자위가 하고 싶어. 내가 이상한 걸까?
나도 예뻐지고, 멋있어지고 싶어! -Body Image
- 무조건 키가 커야 좋은 걸까?
- 쉽게 살 빼는 방법, 어디 없어?
- 난 누가 뭐래도 아름다워
- 뭘 하든 예뻐지기만 하면 되는 걸까?
- 지긋지긋한 여드름은 왜 자꾸 생기는 거야?
- 털은 왜 나는 거지?
3장. 내게도 사랑이 시작되었어
그 애 생각 밖에 안 나
- 이게 바로 사랑일까?
- 우리도 사랑을 알거든요?
- 그 애에게 고백하고 싶은데, 거절당하면 어쩌지?
- 나도 오늘부터 1일이야!
난 남자인데 남자가 좋은 것 같아. 어떡하지?
자꾸 만지고 싶고, 함께 있고 싶어
- 첫 경험은 소중했으면 좋겠어
도대체 섹스가 뭔데?
- 십 대의 우리에게 성관계는 어느 정도의 무게일까?
- 그냥 일단 하고 나면, 난 어떻게 되는 거지?
4장. 하지 말라고 하니까 더 궁금해
야동 안 보는 애가 어디 있어?
- 포르노가 뭐야?
- 포르노는 네게 독이 될 수도 있어
왜 아직은 하면 안 되는게 많을까?
- 술, 어른들은 마시는데 우린 왜 안 될까?
- 담배 피우면 멋있어 보이겠지?
- 친구만 있으면 되거든요?
5장. 내 몸은 내가 지킨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성폭력일까?
- 성폭력은 네 주위에도 있을 수 있어
성매매를 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걸까?
6장. 나는 정말 사랑스러워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어
- 부모님은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 편이야
- 세상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참 많아
- 좋은 음식으로 건강한 너를 만들 수 있어
- 잠은 예뻐지는 마법이야
- 나는 어떤 꿈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