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없으면 좋겠어
『잘못 뽑은 반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이은재 작가
빛나는 세 편의 단편으로 돌아오다!
『잘못 뽑은 반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이은재 작가의 단편 동화 모음집 『언니가 없으면 좋겠어』가 살림어린이에서 출간되었다. 『언니가 없으면 좋겠어』는 먼 훗날이 아닌 바로 지금, 주어진 상황 속에서 행복한 가족이 되는 비법을 세 편의 작품 속에 담고 있다.
우리는 흔히 이야기한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텐데’, ‘공부를 잘하면 행복할 텐데’, ‘좋은 대학에 가면 행복할 텐데’……. 그런데 정말 행복은 무언가를 이루어야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일까? 이은재 작가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답은 ‘아니오’다.
『언니가 없으면 좋겠어』에는 가족 때문에 속상한 세 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첫 번째 작품이자 표제작인 「언니가 없으면 좋겠어」에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언니를 둔 예담이의 모습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