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처럼 문이 열리고
뉴베리 상 수상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따뜻한 이야기, 마법처럼 문이 열리고
“어두운 시간 가끔 마법처럼 문이 열리고
이웃의 불빛과 온기가 우리를 따뜻이 맞아 준다.”
유난히 추웠던 크리스마스이브, ‘성냥팔이 소녀’는 눈 오는 거리에서 성냥을 팔았지요. 춥고 외로웠던 이 소녀를 따뜻하게 감싸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추운 겨울 차갑게 얼어붙은 손발과 힘든 삶에 지친 마음을 녹여 주는 것이 있을까요? 그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웃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날씨가 이렇게나 추운데.’ ‘저녁은 먹었을까?’ ‘혼자서 외롭지는 않을까?’ 우리가 늘 이웃에게 마음을 열고 손을 내밀 수 있다면, 1년 365일이 내내 기쁜 크리스마스 같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