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내 최초 완역 출간!『키다리 아저씨』를 능가하는 진 웹스터의 또 다른 걸작
엄격한 기숙사 여학교 세인트 우르술라. 하
지만 학교 제일의 말괄량이 패티의 장난기 가득한 활약으로 오늘도 시끌벅적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선생님의 부당한 지시에는 용감하게 저항하
고 못된 친구들을 재치 있게 골려 주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 따뜻하고 당돌한 소녀 패티! 다양한 재능과 고
민을 지닌 소녀들이 오늘도 패티와 함께 생기발랄한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키다리 아저씨』의 작가 진 웹스터가 소녀들에게 선
사하는 또 하나의 걸작으로,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을
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은 10~15세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품격 있는 세계문학 시리즈입니다.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주제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평생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 간직하고 싶은 꿈과 희망을 선물할 것입니다.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레인보
우 북클럽과 함께 책 속에 펼쳐진 더 넓은 세상을 만나 보세요.
저자소개
그녀의 이름은 생소할지 몰르지만 그녀의 소설 『키다리 아저씨』는 누구나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 1876년 7월 24일 뉴욕주의 프레도니아에서
태어났다. 진 웹스터는 필명으로서, 본 이름은 앨리스 제인 첸들러 웹스터이다. 아버지 찰스 루더 웹스터는 출판사의 사장이었으며, 어머니 애
니 웹스터는 유명한 작가인 마크 트웨인의 조카이다. 태어날 때부터 이처럼 문학적인 환경에서 자란 진 웹스터는 여학교 시절부터 시와 작문
에 뛰어난 소녀였다. 1896년 빙검턴시의 여학교를 졸업하자 바로 배서 칼리지라는 여자 대학에 진학하여, 영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1901년
에 문학사의 학위를 받고 졸업하였다.
진 웹스터는 배서 칼리지 재학중에도 때때로 교내 신문과잡지에 소설과 시와 수필을 실어
재능을 보였다. 또 경제학의 연구와 사회과의 공부를 위하여, 교도소와 소년원과, 존 그리어 고아원과 같은 고아원을 자주 견학하고, 그 실태
를 알게 되자 가난하게 버려진 아이들에게 깊은 동정을 보냈다. 『키다리 아저씨』는 그 무렵의 경험과 지식에서 태어난 작품이다. 그리고 작
품으로 썼을 뿐만 아니라 실지로 고아원의 구제와 교도소의 개선 등에 특별 위원이 되어 불우한 사람들을 위하여 노력했다.
1915
년 9월 7일에 변호사인 글렌 포드 매킨니와 결혼 후,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있는 집에서 원고를 쓰기도 하고, 매사추세츠주의 버크셔 언덕에
있는 티링검 별장에서 남편과 함께 오리와 닭을 치기도 하며 행복스럽게 지냈다. 하지만 이듬해 6월, 첫아기인 여자아기를 낳고서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