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랑스러운 시골 소녀 폴리, 삭막한 도시를 녹이다!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콧이 전하는 또 하나의 따스한 감동
또래 친구 파니의 초대로 도시를 방문하는 소박하고 총명한 시골 소녀 폴리. 파니의 집에 머물며 접하게 된 화려하고 허영 가
득한 도시 생활은 폴리에게 충격의 연속입니다. 예쁘게 치장하고 연애하기에 바쁜 도시 소녀들 사이에서 겉도는 폴리는 혼란스러워하지만, 도
시 사람들을 흉내 내기에 급급한 대신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고스란히 펼쳐 보입니다.
파니네 집에 머물면서 쌓은 말썽꾸
러기 톰과의 우정, 옛추억을 한아름 풀어놓는 할머니와의 만남 등은 폴리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었지만, 그동안 건조하고 삭막하게 지내
왔던 파니네 가족들과 이웃에게도 서서히 생기와 온기를 불어 넣는데요. 과연 폴리가 도시 사람들에게 일깨워 준 삶의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
요?
저자소개
미국 작가. 『작은 아씨들』 을 비롯한 아동문학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초절주의자(超絶主義者)인 아버지가 세운 이상주의 공동체 ‘프루
틀 랜즈’가 실패한 뒤 줄곧 어렵게 지내면서 한때 교사 생활 및 하녀로 일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통속 작품을 썼으나 나중에
는 진지한 작품을 썼다. 남북전쟁이 시작되자 간호병으로 자원했다가 장티푸스에 걸려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때 쓴 펴지를 단행본으로 펴낸
『병원 스케치』가 첫 명성을 안겨 주었다. 평생 시, 소설, 수필 등 300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 자신의 가정을 모델로 한 자전적
인 소설『작은 아씨들』 로 아동문학가로서의 명성을 확립했다. 그 밖에도 어린 시절의 경험을 소재로 하여 『구식 아가씨』, 『조 고모의 스크
랩 가방』, 『작은 도련님들』, 『8명의 사촌들』, 『조의 아이들』 등의 작품을 썼다. 말년에는 경제적인 근심에서 벗어났으나 끊임없는 육체
적 고통에 시달렸으며, 어머니와 막내 동생 메이가 죽자 동생의 어린 딸을 맡아 키우며 여생을 어둡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