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차 대전의 영웅, 헨리 텐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그와 아돌프 히틀러 사이에 얽힌 충격적인 이야기!
《설원의 독수리》는 어쩌면 2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을 수도 있었던 한 남자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영국이 낸 세계적인 작가, 마이클 모퍼고의 감동적인 글과 그의 영원한 파트너 마이클 포맨의 섬세한 손길이 더해진 그림이 합쳐져 시대의 걸작으로 탄생했다.
때는 1940년, 축구를 좋아하는 소년 바니는 영국 코번트리에서 가족과 함께 평화롭게 살던 중 독일군의 공습 때문에 엄마와 함께 피란을 떠나게 된다. 런던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바니는 왠지 낯익은 한 노신사를 만나고 그의 모습과 이야기를 통해 고향에 남아 있는 할아버지와 아프리카 전선으로 파병 나간 아버지를 떠올리며 상념에 잠긴다. 그런데 어디선가 갑자기 독일군 전투기가 나타나고 기차는 터널 속에 갇혀 버린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시작된 노신사의 이야기,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1차 세계대전의 영웅 빌리 바이런이었다. 그리고 그와 지금의 전쟁을 일으킨 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 사이에 얽힌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 : 마이클 모퍼고
저자 : 마이클 모퍼고
저자 마이클 모퍼고
Michael Morpurgo
1943년 영국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10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영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전직 교사였던 그는 아내와 함께 ‘도시 어린이를 위한 농장’이라는 자선 단체를 시작해 30년 넘게 청소년 교육 사업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1999년에는 청소년 지도에 힘쓴 공이 인정되어 부부가 함께 여왕 탄생 기념 훈장을 받았습니다. 또한 《나비사자》로 스마티즈 도서 상을, 《잔지바》로 어린이 도서 상과 휘트브레드 상을 받았습니다. 그밖에 《우리 집 정원에는 코끼리가 산다》《나쁜 소년은 나쁘지 않다》등이 국내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작가 홈페이지 : www.michaelmorpurgo.com
역자 : 보탬
역자 보탬
번역가, 헤드헌터, 그리고 영어 교사로 활동해 온 엄마들인 김영미, 한숙형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영어와 프랑스어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기획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합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제레미 핑크, 비밀 상자를 열어라》《양 헤는 밤》《열아홉의 프리킥》《배리루저》《꼬마 생쥐 샘과 줄리아》《빤쓰왕과 사악한 황제》등이 있습니다.
그림 : 마이클 포맨
그린이 마이클 포맨 Michael Foreman
1938년 영국에서 태어나 왕립 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는 그림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 직접 경험한 제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한 그림책을 많이 냈습니다. 주로 수채화 기법을 사용하며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볼로냐 아동 도서전 그래픽 상, 스마티즈 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전쟁 놀이》《전쟁 소년》등이 있습니다. 특히, 《나쁜 소년은 나쁘지 않다》는 마이클 포맨 자신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이클 모퍼고가 영감을 받아 쓴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