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김신용
저자 김신용은 1945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8년 시 전문 무크지 『현대시사상』1집에 「양동시편?뼉다귀집」외 6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버려진 사람들』 『개같은 날들의 기록』 『몽유 속을 걷다』 『환상통』 『도장골 시편』 『바자울에 기대다』 『잉어』, 시선집 『부빈다는 것』, 장편소설 『달은 어디에 있나』(원제『고백』) 『기계 앵무새』 『새를 아세요?』가 있다.〈천상병문학상〉 〈노작문학상〉 〈올해의좋은시상〉 〈고양행주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냉동공장
오늘도 꿈은 허공을 집 짓고
콘크리트 가슴 밑으로 청계천은 흐르고
저 기계의 눈에 골목은 깊고 어두워
길
어두운 기억의 거리 1
공중변소 속에서
풀밭에서
지푸라기 한 올에 목을……
부록, 강시야화(夜話)
암의 집
순환회로
철거 이후
그들은 더 이상 여기 살지 않는다 1
비가(悲歌)
소
기억 속의 들꽃
어떤 공친 날
그 빈집털이 누군지 모릅니꺼?
제2부
꽃의 자갈치
하이에나의 숲
그 겨울의 빈대
수건 색소폰
염낭거미 1
어두운 기억의 집 1
그들은 더 이상 여기 살지 않는다 2
독(毒)
밧줄타기 아니 밥줄타기
보관소가 있는 밤, 풍경
나는 에델바이스를 본 적이 있다
잡풀을 뽑으며
용(龍)
바이킹이라는 녀석
그림. 어디서 본 듯한, 그러나 본 적이 없는……
어떤 사냥개에 대한 기억
미꾸라지의 꿈
제3부
해질 무렵
우화
부록, 로트레아몽에 의한 변주
감방에서의 사색
에이즈를 위하여
재생원(再生院)에서
황사바람
빈민일기 1
지게가 바라본 지게꾼에 대하여
르포·저녁 이야기
매미 울음
어처구니없는 꿈의 기록
벽돌을 쌓으며
꼬꼬댁 섬섬옥수
개같은 날 1
지게에 대한 명상
개같은 날 2
저녁길
뭐?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고?
불알 두 쪽
그늘의 그늘
다시, 주점(酒店)에서
어두운 기억의 집 2
별, 그 모스부호로 자장가를……
그들은 더 이상 여기 살지 않는다 3
해설 허기의 밥풀로 그린 사실화 / 정효구(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