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탈출기
- 저자
- 최서해
- 출판사
- 애플북스
- 출판일
- 2015-07-27
- 등록일
- 2015-12-14
- 파일포맷
- PDF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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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아 엮은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제29권 『탈출기』. 식민지하의 민족적 참상을 진솔하게 그려내 민족의식을 일깨워준 작가 최서해의 단편을 엮었다. 가난한 농민들의 궁핍함을 그린 《박돌의 죽음》 《기아와 살육》 《큰물 진 뒤》 《폭군》 《이역원혼》 등 24편의 작품에서 핍박받는 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작품 경향을 읽을 수 있다. 실제로 가난하고 못 배운 민중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다른 작가들보다 더 사실적으로 작품 속에 민족이 느끼는 설움의 실체와 궁핍한 실상을 낱낱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작품 곳곳에서 보이는 막노동꾼이나 두부장수, 나무장수, 구들장이 등 최하층민의 생활은 식민지시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화했다.
저자소개
저자 : 최서해
저자 최서해 (1901~1932)의 본명은 학송鶴松. 함경북도 성진 출생. 소작농의 외아들로 태어난 그는 1910년 아버지가 간도 지방으로 떠나자 어머니와 함께 유년시절을 보냈다. 유년시절 한문을 배우고 성진보통학교에 3년 정도 재학한 것 외에 이렇다 할 학교교육은 받지 못하였다. 소년시절을 빈궁 속에서 지냈지만 《청춘》, 《학지광》 등을 읽으면서 문학에 눈을 떴다. 1918년 고향을 떠나 간도로 건너가 유랑 생활을 하며 잡역부로 일하면서 문학 공부를 했다. 이해 3월 《학지광》에 시 《우후정원의 월광》 《추교의 모색》 《반도청년에게》를 발표하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24년 작가로 출세할 결심을 하고 노모와 처자를 남겨둔 채 홀로 상경하여 이광수를 찾았다. 그의 주선으로 양주 봉선사에서 승려 생활을 하게 되었으나 두어 달 있다가 다시 상경하여 《동아일보》에 《토혈》을 연재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같은 해 10월 단편 《고국》이 《조선문단》의 추천을 받아 정식으로 등단하였고 조선문단사에 입사하였다. 1927년 현대평론사 기자로 문예란을 담당하였고, 기생들의 잡지인 《장한長恨》을 편집하기도 하였다. 1929년 중외일보 기자, 1931년 매일신보 학예부장으로 일하다 서른한 살의 이른 나이에 사망하였다.
목차
최서해 40년 만에 그를 다시 만나다_ 이경혜
토혈吐血
고국
십삼 원
탈출기
향수鄕愁
박돌의 죽음
기아飢餓와 살육殺戮
보석 반지
기아棄兒
큰물 진 뒤
폭군暴君
설날 밤
백금白琴
의사醫師
해돋이
그믐밤
담요
금붕어
누가 망하나
만두
팔 개월
저류低流
동대문
이역원혼異域寃魂
최서해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