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저자
- 이언 올라소프
- 출판사
- 애플북스
- 출판일
- 2021-01-19
- 등록일
- 2021-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겨울서점〉 김겨울 작가의 추천!
철학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철학이 삶과 동떨어진 말장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철학에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의외로 우리가 삶에서 고민하는 많은 주제가 철학적 고민이라는 것을 알게 될 테니 말이다. ‘케첩은 스무디에 속하는가?’ 하는 엉뚱한 주제부터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는 일생일대의 고민까지,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 부스에 앉은 철학자가 성심껏 답해 줄 것이다.
“케첩은 스무디일까?”
“아기 히틀러를 만난다면 죽여야 할까?”
“나쁜 것이라도 좋아할 수 있을까?”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합리적일까?”
“우리를 정신적으로 병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삶이 너무 무겁거나 불투명하게 느껴진다면,
‘철학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철학’이라고 하면 흔히 뜬구름 잡는 얘기나 말장난 또는 골치 아픈 얘기로 치부하며 고개를 돌려 버린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일상의 의문을 품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철학적 질문이 될 수 있는지조차 모르고 살아간다. 철학자 이언 올라소프는 바로 이 사실에 주목했다. 저자는 뉴욕시 곳곳에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Ask a Philosopher)’라는 부스를 설치하고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이 던지는 질문에 답해 주는 철학자로 유명하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 느끼는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며 철학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일반인 또한 철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철학의 대중화 방법을 고심하던 그는 보편적이면서도 중요하고, 또 엉뚱하고 기발하지만 철학적으로 해석하기에 의미 깊었던 질문들을 모아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를 완성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철학이란 무엇일까’ 같은 궁극적인 질문부터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합리적인가’,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같은 흔한 일상 속 의문을 들여다본다. 또한 ‘케첩은 스무디일까?’, ‘화성을 정복하면 그 땅은 누구의 것일까?’ 처럼 일반적으로 잘 상상하지 않는 엉뚱한 질문에 대해서도 유쾌하고 통찰력 있게 답변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언 올라소프
저자 : 이언 올라소프
Ian Olasov
평범한 사람들이 고민하는 삶의 철학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 사명 중 하나라고 믿는 철학자다. 2016년과 2018년, 미국철학협회 대중 논평상을 수상한 이언 올라소프는 뉴욕시립대학교의 객원 교수이며, 뉴욕 거리 곳곳에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부스를 세우고 일반 시민의 질문에 답해 주는 철학자로도 유명하다. 〈슬레이트〉, 〈복스〉, 〈퍼블릭 세미나〉 등 여러 잡지에 글을 기고했다.
역자 : 이애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노어와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교육 출판사에서 영어 교재를 만들었고,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는 《공감은 어떻게 기업의 매출이 되는가》, 《나는 좀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등이 있다.
목차
PART Ⅰ 모두가 궁금한 질문에 대하여
- 철학이란 무엇일까?
- 만물은 왜 존재하는 걸까?
- 신은 존재할까?
-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있을까?
- 의식 밖에 있는 세계에 대해서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는데 아이를 낳아도 괜찮은가?
- 뇌는 어떻게 의식적 경험을 만드는 걸까?
- 내가 왜 신경을 써야 하지?
- 최고의 정부 형태는 무엇일까?
- ‘색’이라는 것은 주관적일까?
- 시간 여행이 가능할까?
- 인간의 본성은 선할까 악할까?
- 생각이 먼저일까 언어가 먼저일까?
- 무엇이 우리에게 좋은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사후 세계는 존재할까?
- 과학과 종교는 양립할 수 있을까?
- 객관적인 사실은 과연 존재할까?
- 행복이란 무엇일까?
- 무의식이라는 것은 정말 존재할까?
- 이원론을 반박할 수 있을까?
- 시공간은 객관적으로 실존할까?
- 왜 그런 걸까?
PART Ⅱ 일상 속 질문에 대하여
- 사랑은 무엇일까?
-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합리적인 것인가?
- 성적 지향은 타고나는 걸까?
- 남자를 남자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 누군가 내게 술을 산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신세를 지는 것일까?
- 젠트리파이어가 새 동네를 망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노숙인에게 돈을 줘야 할까?
-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 부모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은퇴 후에도 목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 우리를 정신적으로 병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 가난한 나라에서 생산한 물건을 사는 것은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일까?
- 반려 동물로 물고기를 키워도 될까?
- 전문가를 언제 신뢰해야 하는 걸까?
- 아이들을 좋은 어른으로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 성차별적인 단어는 어떤 것일까?
- 우리의 행동이 어떤 변화도 만들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꼭 현재를 살아야 하는 걸까?
PART Ⅲ 상상할 수 없었던 질문에 대하여
- 케첩은 스무디일까?
- 화성을 정복하면 그 땅은 누구의 것일까?
- ‘1+1=2’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치킨 파르메산은 진짜 이탈리아 요리가 맞을까?
- 아기 히틀러를 만난다면 죽여야 할까?
- 식물도 생각할 수 있을까?
- 불교를 철학으로 볼 수 있을까?
- 나쁜 것이라도 좋아할 수 있을까?
- 젤리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느끼는 맛은 같을까?
- 잠자리 조각을 만들다가 벌 모양이 나왔다면 그건 잠자리일까, 벌일까?
- 단순한 이론이 더 나은 이유는 무엇일까?
- 태양에서 힘을 얻는 슈퍼맨의 피부는 왜 타지 않을까?
- 정말 모든 일은 무작위로 일어나는 걸까?
- 모방의 기준은 무엇일까?
- 보너스 질문: 철학을 독학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 참고 문헌 & 추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