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휴대폰에서 나를 구해줘!

휴대폰에서 나를 구해줘!

저자
다미안 몬테스
출판사
봄볕
출판일
2018-03-01
등록일
2021-12-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5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아프리카를 다루는 새로운 방식

《휴대폰에서 나를 구해 줘!》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사는 열두 살 소녀 무켈레가 휴대폰으로 변신하면서 겪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열두 살 소녀 무켈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작은 마을 와쿠에 산다. 와쿠는 스와힐리어로 ‘마을’이라는 뜻.

와쿠는 전통과 현재가 혼재하는 곳이다. 드나드는 외지인들과, 외부에서 들여온 텔레비전과 휴대전화 덕분에 와쿠 사람들도 최신 정보를 접하며 옆 마을과도 빠르게 소식을 주고받지만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전통 주술을 두려워하며, 주술사가 자연 연상을 조종하거나 사람을 동물이나 사물로 변신시켜 버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무켈레의 엄마 바와니는 아뮐루의 주술 따위를 믿지 않고 아뮐루를 그저 괴팍하고 비열한 인간이라 생각할 뿐이다. 무켈레의 아빠는 머리가 아플 때 죽은 박쥐를 베개 아래 넣고 잠을 자지만, 무켈레의 엄마는 두통약을 챙겨 먹는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아빠는 두려움에 떨며 아뮐루에게 달려가지만 엄마는 마른 빨래를 걷을 뿐이다. 바와니는 주술보다 의학과 과학을 신뢰하며 건강하고 현실적인 생활력으로 가족을 지켜낸다. 특히 어린 딸 무켈레에게는 아프리카의 오랜 지혜가 담긴 속담 이야기를 들려주며, 딸이 스스로 용감하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도록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준다.

스페인의 뛰어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다미안 몬테스의 작품 《휴대폰에서 나를 구해 줘!》는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 전개를 통해 열두 살 아프리카 소녀가 부딪히게 되는 현실을 은유한다. 현대의 최첨단 기술 문명인 휴대폰과 오랜 전통 주술이 대립하는 구도 속에서, 아프리카에 여전히 존재하는 잘못된 전통적 관습들,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배제하고 존중하지 않은 채 아프리카를 그저 동정어린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외지인들의 편견들, 여성에 대한 사회의 고정관념 들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인공 무켈레가 시공을 넘나드는 소통과 연대를 통해 자신을 가둔 잘못된 관습과 편견의 굴레를 스스로 극복해내는 이야기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