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걷는 길
오늘은 바쁜 엄마와 아빠 대신에 할머니와 함께 하루를 보내기로 했어요. 지루한 시간들도 잠시, 할머니가 함께 놀이터에 가재요! 그런데 할머니의 걸음은 느려도 너무 느렸어요. 후다닥 놀이터에 뛰어가 놀고 싶은 내 마음과는 달리 할머니는 느릿느릿 춤추듯 걸었거든요. 그런데, 할머니의 느린 걸음에 발맞춰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걷다 보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여요! 우리 할머니는 정말 멋져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빠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