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돈의 두 얼굴을 지혜롭고 유쾌하게 풀어낸 이야기 [돈벼락 똥 벼락]. 세상에서 돈이 제일 좋은 짠순이 엄마, 돈 때문에 쩔쩔매는 비굴한 아빠, 용돈 받을 궁리만 하는 선재, 성형 수술을 꿈꾸는 희재. 선재네 가족은 하나같이 돈이 필요해요. 돈이 많으면 바랄 것이 없는데 날마다 쪼들리는 살림살이에 엄마 아빠는 눈만 뜨면 돈타령이고, 만날 친구들에게 콜팝을 얻어먹는 선재의 마음도 점점 쪼그라드는데...
저자소개
저자 : 원유순
저자 : 원유순
저자 원유순은 어린 시절 산과 들이 있는 강원도에서 자랐어요. 공부는 안 하고 실컷 놀았어요. 그래서 별명이 깜순이였답니다. 깜순이가 자라서 동화작가가 되었어요. 요즘은 책을 읽고 동화를 쓰면서 가끔 어린이 독자를 만나러 다녀요. 어린이를 만나면 밖으로 나가 실컷 뛰어놀라고 말하지요. 땀 흘리며 노는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고 믿고 있거든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결코 허황된 꿈을 꾸지 않지요.
지은 책으로는 《까막눈 삼디기》, 《피양랭면집 명옥이》, 《빵 터지는 빵집》, 《잡을 테면 잡아 봐》, 《떠돌이별》 등이 있어요.
그림 : 오정택
그린이 오정택은 책 속 가족들을 보면서 복권을 사 놓고 키득대며 주말을 기다리던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돈벼락이든 똥 벼락이든 자기가 감당할 수 없다면 결국 독이 되니까 ‘벼락’이라는 말이 붙지 않았을까요. 작더라도 차곡차곡 쌓은 것이 있다면 그게 진짜 내 것이에요. 진짜 내 것은 오랫동안 따스하게 나를 어루만져 주지요.
그린 책으로는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똥 찾아가세요》, 《진정한 일곱 살》, 《단물 고개》 등이 있어요.
도움글 :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는 초등학생들의 즐거운 책 읽기와 전략적 독서 방법론을 연구하는 국어 교사 모임입니다. 구성원 대부분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개발, 집필, 심의에 참여했고, 초등학생들을 위한 ‘행복한 독서 전략’을 집중 연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질문이 있는 교실, 삶을 가꾸는 초등국어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