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일부터 날마다 학교에 갈 거예요!
『학교 처음 가는 날』은 처음 학교에 가는 주인공 호야의 두려움과 설레임을 솔직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선생님이 무서우면 어쩌지?’, ‘학교에서 오줌 마려우면 어쩌지?’ 등 새로운 장소,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선생님 걱정에 호야는 학교에 가기 싫다. 하지만 호야에게 친근하게 대해주는 친구 종우와 짝꿍 단비를 만나면서 학교는 점점 즐거운 곳으로 변한다. 이 책은 아직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학교가 얼마나 친숙하고 즐거운 공간인지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교 가기 전과 갔다 온 뒤 일어나는 호야의 감정 변화를 글뿐만 아니라 그림 속 호야의 눈빛, 표정, 손동작과 발동작으로 세심하게 표현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김하루
저자 김하루는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 청구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일본에 머무르다 돌아온 후 ‘크레용’이라는 어린이 전문 서점을 열기도 했습니다. 서울방송(SBS)에서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한 적도 있습니다.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동시도 함께 쓰고 있습니다. 2011년 첫 동화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를 썼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지금까지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100층짜리 집≫, ≪생명을 먹어요≫, ≪1학년 책가방이 왔다≫, ≪야호! 나도 자전거 탈 수 있다!≫, ≪내 베개 어디 있어?≫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그림 : 배현주
그린이 배현주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과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첫 그림책 ≪설빔≫으로 제27회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설빔-여자아이 고운 옷≫, ≪설빔-남자아이 멋진 옷≫이 있으며, ≪원숭이 오누이≫, ≪내 복에 살지요≫, ≪팥쥐 일기≫, ≪나는 내가 좋아요≫, ≪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 ≪모두 모두 정말 좋아≫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