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초롱이가 꿈꾸는 나라』에는 소설가 엄광용 씨가 창작한 환경동화와 환경오염의 실제 사례를 보여주는 환경상식이 담겨 있다. 환경오염의 실태를 땅, 물, 공기, 음식을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 책의 소재는 오염된 강과 바다로 흘러가게 된 눈송이, 서울로 상경한 뒤 나쁜 공기 때문에 병을 얻고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시골 쥐, 방부제와 표벽제를 사용한 수입 밀가루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물과 무생물들이다.
무심코 보아 넘길 수 있는 소재들을 동화의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아이들에게 자연과 환경 그리고 그 속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을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하게 도와준다. 각각의 동화 뒤에는 환경오염의 실제 사례와 환경보호를 위한 정보가 실려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지은이 엄광용
1954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현행 중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에 「아름다운 사람 화가 이중섭」이라는 글이 실려 더욱 유명해진 그는 1990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 창작집 『전우치는 살아 있다』, 장편소설 『황제수염』, 『꿈의 벽 저쪽』, 『왕비는 죽어가고 있다』 등을 펴냈습니다. 1994년 장편동화 「세발자전거를 타는 아이」로 삼성문예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아동문학을 시작하여『우주에서 온 통키박사』, 『황소개구리와 금두꺼비』등과 교과서 과학동화 시리즈 『자연과 환경 이야기』, 『전기와 빛 이야기』, 『지구와 우주 이야기』를 잇달아 펴내 아이들 사이에서는 ‘이야기 보물 창고’로 불릴 만큼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린이 임옥상
1950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프랑스 앙굴렘 미술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광주교육대학교와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민족미술협의회 대표를 지냈습니다. 현재 문화개혁시민연대, 환경운동연합, 참여연대, 평화예술인국제연대, 갯벌살리기문화예술인모임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981년 첫 개인전을 연 이래 1991년 『임옥상 회화 초대전』(호암갤러리), 2002년 『철기시대 이후를 생각하다』(인사아트센터) 등 총 13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누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 않으랴』와 『벽 없는 미술관』 등의 저서를 펴냈습니다.
목차
차례
1부 물이야기
소금이 된 눈송이(환경상식 - 강물을 오염시키는 합성세제)
노랑부리 도요새의 모험(환경상식 - 물고기를 죽이는 공장 폐수)
우주특공대와 검은별제국(환경상식 - 썩은 물로 병드는 지구)
2부 산소 이야기
움직이는 집(환경상식 - 도시 공기의 적, 자동차 매연)
안개나라에서 생긴 일(환경상식 - 공장 굴뚝과 스모그 현상)
우산을 쓴 아기 소나무(환경상식 - 자연의 생명을 위협하는 산성비)
아기 펭귄 ‘또또’의 모험(환경상식 -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빙산이 녹고 있다)
3부 땅 이야기
강물 속에 차린 고물상(환경상식 -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들)
늙은 소나무의 최후(환경상식 - 자연을 파괴하는 사람들)
소라고둥의 슬픈 음악(환경상식 -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4부 음식 이야기
바다를 건너온 자몽(환경상식 - 농약에 오염된 식품들)
썩지 않는 밀가루의 비밀(환경상식 - 먹으면 탈이 나는 방부제)
초롱이가 꿈꾸는 나라(환경상식 - 음식물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