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옛날 옛적 장애위인 시리즈 1권『정경부인이 된 맹인 이씨부인』. 우리 역사 최고의 위인 세종대왕도 시각장애인이었으며, 조선 숙종 때 우의정을 지낸 윤지완도 절단장애인이었습니다. 그런 옛날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려주고, 장애 인물들의 삶을 통해 지금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문제를 좀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맹인 이씨 부인은 시각장애인이지만 아들을 키우기 위해 약주와 약과를 만들어 팔아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서 정경부인이 됐다는 내용입니다. 그녀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가문을 일으키고, 정경부인으로 존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맹인 이씨 부인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갖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사라질 것 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방귀희
방귀희 선생님은 방송작가이고 방송을 직접 진행하기도 합니다. 1981년 세계 장애인의 해에 동국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해 화제가 되었었는데 그 이유는 휠체어를 타고 모든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기 때문이었습니다. 장애인 문학 발전을 위해 1991년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장애인 문예지 『솟대문학』을 창간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틈틈이 단행본을 출간하고 있는데 주로 소설과 수필을 집필했지만 장편동화 『숨바꼭질』, 전기동화 『세르반테스』, 『희망으로 빛을 만든 사나이』 등을 펴내 어린이를 위한 글도 쓰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와 우송대학교 겸임교수로 대학 강의도 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허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였고, 광고와 홍보에 관련된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항상 순수 미술에 대한 열정을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한 채, 재치와 개성이 가득한 그림을 어린이 책에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 『도와줘요, 닥터꽁치!』, 『처음 받은 상장』, 『미미의 일기』, 『내 친구 상하』, 『우리 집 밥상』, 『만길이의 봄』, 동화 『토지』 시리즈 외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