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야기 따라 파리 여행
- 저자
- 신양란
- 출판사
- 라떼북
- 출판일
- 2013-02-05
- 등록일
- 2015-01-02
- 파일포맷
- PDF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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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에펠탑 아래로 펼쳐진 풍경 속에서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군요. 기하학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프랑스 정원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샹 드 마르스 공원입니다.
샹 드 마르스는 ‘마르스의 들판’이라는 뜻입니다. 마르스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신으로, 그리스 신화의 아레스와 같은 성격의 신입니다. 그리스 신화를 보면, 아레스는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성미가 사납고 싸우는 걸 좋아해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비록 올림포스의 12신에 들기는 하지만, 그리스 사람들에게는 그리 매력적인 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세계를 정복하여 대제국을 건설하려 했던 로마 사람들에게 마르스는 중요한 신이었지요. 전쟁을 주관하는 신이 자신들의 편을 들어야 승리할 수 있을 테니까요.
로마 사람들이 마르스를 숭배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마르스가 로마인의 직계 조상이라고 믿었기 때문인데, 그 까닭은 이러합니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신양란
시조시인이며,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수석교사이다.
인생 전반전을 대한민국의 국어교사로 보낸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인생 후반전에는 여행 작가 겸 교육 여행 컨설턴트로 뛸 채비를 하고 있다.
'이야기 따라 OO 여행' 시리즈를 통해, 세계의 도시들이 품고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여행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목차
머리말
1. 에펠탑, 애물단지에서 복덩어리로 변신하다
2. 샹 드 마르스, 전쟁신의 들판
3. 개선문, 나폴레옹의 과시욕이 낳은 걸작
4. 오, 샹젤리제
5. 피가 강을 이루었던 혁명의 광장
6.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이 흐르고
7. 노트르담의 꼽추는 이제 없지만
8. 루브르가 없는 파리는 팥소 없는 찐빵 신세
9. 몽마르뜨 언덕의 가난한 예술가들
10. 베르사유 궁의 철없는 장미
맺음말
자료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