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날의 황금반지(동화문학)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동화문학」 시리즈 『소풍날의 황금반지』. 전북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동화 작가 조경화의 장편동화다. 아이들이 따뜻함과 포근함, 그리고 해맑은 동심을 키우면서 꿈을 이루는데 바탕을 다져준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안아주고 있다. 내일은 소풍날이다. 지환이는 엄마와 함께 소풍을 갈 수 있어 마음이 부풀었다. 1학년 때는 엄마가 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할머니가 따라 갔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지난 겨울에 세상을 뜨시고 말았다. 할머니가 안 계시는 집은 쓸쓸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