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방앗간
수채화에 사진 콜라주가 더해준 생생한 방앗간의 모습 『할머니네 방앗간』. 작가는 어렸을 적 할머니네 방앗간의 풍경을 그때 그 기억으로 담아냅니다. 방앗간에는 사람들의 들썩임과 기계 돌아가는 소리, 그리고 여러 곡물들의 냄새가 함께합니다. 정겨운 수채화로 할머니네 방앗간이 품고 있던 따뜻함을 되살리고, 곡물과 떡 사진을 이용한 콜라주를 통해 기억 속의 냄새를 생생하게 불러냅니다. 작가가 할머니네 방앗간을 통해 그려내고 싶었던 건 그때 마주했던 ‘따뜻한 온기’입니다. 이 책은 마치 갓 나온 떡을 받아든 것처럼 따뜻한 온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