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하늘을 보다
수필가 이정기의 수필집 『그리고 하늘을 보다』. 함께 사색하고 고뇌하는 수필집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작품집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함께 수록했다. 이번 작품집은 마흔세 편의 작품을 5부로 나누어 그림과 함께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그의 수필에서는 진정한 자기성찰과 가족 사랑이 두드러진다. 주변의 소소한 사건이나 과거 경험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조용하게 이야기하다가도 결국은 저자 자신의 내면으로 끌어들여 자기 성찰로 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