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하고 친구 할래?》는 ‘다름’에 대해 어떤 선입견도 없는 유년기 어린이의 천연한 눈과 마음을 밝고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 동화이다. 꼬마 호랑이 호야네 마을에 검정말 아저씨네가 이사를 왔다. 어느 날, 호야는 농장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이사 온 친구와 딱 마주치게 되었다. 망아지 같기도 하고 당나귀 같기도 한 그 친구의 이름은 몽생이였다. 커다란 눈, 발름대는 코, 쫑긋한 귀. 호야는 몽생이가 한눈에 좋아졌다. 하지만 말 마을에서도 당나귀 마을에서도 몽생이는 친구들과 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종종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호야와 몽생이는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저자소개
저자 : 선안나
저자 선안나는 경남 울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어릴 때부터 동화책 읽기를 좋아해 어린이 책에 글을 쓰는 동화작가가 되었어요.. [온양이], [내 얼룩무늬 못 봤니?], [잠들지 못하는 뼈], [떡갈나무 목욕탕], [삼식이 뒤로 나가!], [너 나 우리] 등의 동화책과 그림책에 글을 썼고,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 등의 평론집을 냈어요. 새벗문학상을 비롯해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 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어요.
그림 : 이형진
그린이 이형진은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일찍부터 그림을 그리고 만화책 보는 것을 좋아했어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어요. [재주꾼 오 형제],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 등에 그림을 그렸고,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이 많아 [끝지], [명애와 다래] 등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어요.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 앞의 과학] 시리즈와 [알고 보니] 시리즈 등이 있어요.